9월에도 가계대출 고공행진…한 달 새 6조2천억 증가

증권·금융 입력 2015-10-29 19:15:00 수정 2015-10-29 19:15:00 SEN뉴스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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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리드] 지난해 하반기부터 이어진 가계대출의 가파른 증가세가 9월에도 이어졌습니다.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지난달 말 현재 국내 은행의 가계대출 잔액은 615조1,000억 원으로, 한 달 전보다 6조2,000억원 늘었습니다. 전월 증가액 7조7,0000억원보다는 상승세가 다소 주춤해졌지만 예년과 비교하면 여전히 높은 수준의 증가폭을 보였습니다. 가계대출 증가분의 대부분은 주택담보대출이 차지했습니다. 9월 말 주택담보대출 잔액은 전월보다 5조9,000억원 늘어난 457조3,000억원으로 증가폭이 8월과 비슷한 수준을 나타냈습니다. 가계대출 연체율은 0.40%로 전월보다는 0.06%포인트, 작년 같은 달보다는 0.19%포인트 하락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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