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롯데 화학 부문 ‘빅딜’에 관련주 ‘출렁’

증권·금융 입력 2015-10-30 19:11:03 수정 2015-10-30 19:11:03 SEN뉴스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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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리드] 삼성과 롯데의 화학 부문 ‘빅딜’소식에 관련 종목 주가가 크게 출렁였습니다. 삼성SDI는 오늘 케미칼 사업부문을 분할해 신설법인을 설립한 뒤 해당 지분 전량을 2조5,850억원에 롯데케미칼에 매각하기로 결정했다고 발표했습니다. 또 보유 중인 삼성정밀화학 지분 14.65% 전량도 2,189억원에 롯데케미칼에 매각해 매각 대금을 전기차 배터리 사업에 투자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시장에서는 삼성SDI의 전기차 ‘올인’ 전략을 긍정적으로 봤지만 주가는 롤러코스터를 탔습니다. 삼성SDI는 장 개시 직후 한 때 4%대 상승세를 나타냈으나 시간이 지면서 하락 전환해 4%대 급락 마감했습니다. 롯데에 통째로 넘어가는 삼성정밀화학의 주가는 낙폭이 더 커져 10.17%나 떨어졌습니다. 삼성으로부터 화학 부문을 인수하는 롯데케미칼은 2조5,000억원이 넘는 부담스러운 인수 금액에다 이번 인수로 얻을 수 있는 이익이 불확실하다는 분석에 13.80 % 하락하는 등 약세를 면치 못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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