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재부 “내년 상반기 재정 조기집행…고용 한파 대응”

전국 입력 2017-12-22 18:54:37 수정 2017-12-22 18:54:37 김혜영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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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자리·SOC, 타 사업比 높은 수준에 조기 집행 기재부, 예산 불용률 2%대 목표 달성 전망 정부가 경기 회복에도 여전한 고용 한파에 대응하기 위해 내년 상반기에 재정을 집중해서 집행하기로 했습니다. 기획재정부는 오늘 제13차 재정관리 점검회의를 열고 국내경기 회복세를 뒷받침하고 고용 불확실성에도 대응할 수 있도록 내년에도 올해와 비슷한 수준으로 재정을 조기에 풀기로 했습니다. 특히 일자리와 사회간접자본 사업은 다른 사업보다 더 높은 수준으로 조기 집행을 추진할 방침입니다. 기재부는 각 부처의 사업별 집행상황과 세입 여건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면 ‘예산 불용률 2%대’ 목표를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예산 불용률은 2013년 5.8%에 달했지만 매년 조금씩 낮아져 지난해에는 3.2%를 기록했습니다. 조규홍 기획재정부 차관보는 “내년에도 연초부터 속도감 있는 재정집행을 통해 어려운 일자리 여건과 거시 경제 불안요인에 적극 대응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김혜영기자 hyk@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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