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상암·오류·노량진 등 겹호재 품은 역세권 상가 눈길
경제·산업
입력 2019-02-25 08:48:00
수정 2019-02-25 08:48:00
정창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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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투자가치를 높여주는 ‘겹호재’ 또는 ‘이중호재’를 품은 서울 역세권 상가가 선보여 관심을 끌고 있다. 투자자들이 관심 있게 보는 요소 중 하나가 개발 호재이기 때문이다.
특히 상가 투자의 경우 개발호재의 중요성은 커지게 된다. 개발호재는 인구 유입을 증가시켜 소비를 유발하며, 상권 활성화에 절대적인 요소인 임대수요를 풍부하게 만든다는 점에서 더욱 높은 가치가 평가된다.
또한 풍부한 임대수요는 임대료 상승으로 이어져 높은 수익률을 기대할 수 있기 때문에 미래가치에도 개발 호재가 상당한 역할을 한다고 할 수 있다. 일반적으로 교통망 확충, 대기업 투자, 랜드마크 조성 등 대형 개발 호재가 한 가지만 예정돼도 안정성이 보장된 투자처로 부동산 시장에서 좋은 평가를 받는다.
따라서 상가 시장에서는 호재에 호재가 더해진 겹호재 지역에서 분양하는 상가들이 유망 투자처로 큰 인기를 얻고 있는데 호재 간 시너지 효과가 발휘돼 수익성과 안정성이 배가되기 때문이다.
여기에 개발호재가 진행되면서 훨씬 더 많은 배후수요와 유동인구를 품을 수 있게 돼 소비 유입력이 뛰어나 안정적인 임대수익을 기대할 수 있다. 이렇게 되면 자연스럽게 상권이 활성화되고 두터운 수요층이 확보되면서 수익성과 안정성이 덩달아 높아지게 되며 개발이 완료된 시점에는 프리미엄이 형성되면서 시세차익까지 기대해볼 수도 있다.
장경철 부동산일번가 이사는 “겹호재 지역에서 공급중인 상가들은 대개 지속적인 수익률 달성이 기대되고 공실 발생의 위험이 적은 것이 장점이다”면서 “개발 호재가 가시화됨에 따라 가치와 임대료 상승 등의 수혜도 누릴 수 있다”고 설명했다.
서울 마포구 상암동에 상암 엠시티가 2월경 분양 및 임대에 나선다. 연면적 2,623.51㎡, 지하 2층~지상 8층 규모로 총 점포수 24호로 공급된다. 총 주차대수 32대로 최근 일대에서 공급된 신축 상업시설로는 최대 규모로 공항철도 디지털미디어시티역 도보 3분거리 역세권 상가다.
서울 구로구 오류동에 국철 1호선 오류동역 메디컬 전문상가인 ‘오류동역 메디컬 프라자’가 분양 및 임대중이다. 2월 준공을 앞두고 있는 오류동역 메디컬타워는 지상 건물연면적 1,039.47㎡, 지하 1층~지상 8층 규모로 분양 및 임대대상은 지상 1층~지상 8층이다.
서울 동작구 노량진동에서 선보이는 노량진 수산시장의 초입 상가인 노량진 드림스퀘어가 공급 중이다. 지하 5층~지상 최고 18층, 2개동, 원룸형 오피스텔 총 598실 규모를 배후로 두고 있다. 여기에 노량진 수산시장 방문객도 유입 가능할 것으로 관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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