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친환경설비에 1조700억원 투자
경제·산업
입력 2019-02-26 16:30:00
수정 2019-02-26 16:30:00
정창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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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가 미세먼지 저감 등을 위한 친환경설비 구축에 2021년까지 1조700억원을 투자한다고 26일 밝혔다.
포스코는 우선 발전설비 21기 중 노후한 부생가스 발전설비 6기를 2021년까지 폐쇄하고, 3,500억원을 투입해 최신 발전설비를 세울 계획이다.
나머지 부생가스 발전설비 15기와 소결로 3기 등에는 총 3,300억원을 들여 질소산화물 배출을 대폭 낮출 수 있는 선택적 촉매환원(SCR) 설비 등을 추가 설치할 예정이다.
포스코는 철강 생산서 발생하는 비산먼지를 줄이기 위해 밀폐식 구조물인 사일로(Silo)를 포함해 179만톤 규모의 33개 옥내저장시설을 운영하고 있다.
내년까지 3,000억원을 투자해 40만톤 규모의 사일로 8기 등 옥내저장시설 10기를 추가로 설치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슬래그 냉각장 신설, 환경집진기 증설 등에도 900억원을 투자한다.
이밖에도 여과집진기의 필터 구조를 개선하고 환경설비에 스마트 기술을 접목해 2022년까지 대기오염물질 배출량을 약 35% 감축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포스코는 지난달 환경부와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자발적 협약’을 체결하고, 지난 25일에는 경북도-대구시와 ‘미세먼지 저감 공동대응 협약’을 차례로 맺었다. /정창신기자 csjung@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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