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구 100만’ 용인·수원·고양서 9,531가구 분양

경제·산업 입력 2019-03-08 08:07:00 수정 2019-03-08 08:07:00 정창신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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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구 100만명이 넘는 경기도 고양, 용인, 수원 등에서 올 상반기 1만 가구에 달하는 새 아파트가 공급된다. 8일 부동산전문 리서치업체 리얼투데이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수도권 인구 100만 도시에서는 총 1만3,274가구(임대 포함, 오피스텔 제외)가 공급된다. 이 중 9,531가구가 일반에 분양될 예정이다. 이는 상반기 수도권 일반분양 물량 6만8,558가구의 약 14%에 해당하며 지역별로 보면 수원 6,861가구, 고양 1,697가구, 용인 973가구가 분양 예정이다. 인구 100만 도시는 다양한 개발호재와 일반 시와는 차별화된 광역시급의 행정·재정 자치권을 부여 받는 특례시 지정에 대한 추진이 최근 활발히 진행 중이라 눈여겨볼 만하다. 특례시는 지방자치단체와 기초지방자치단체의 중간 형태의 새로운 지방자치단체의 유형으로, 인구 100만 이상의 대도시가 기준이다. 통계청 행정구역별 주민등록인구 현황(2019.1월 기준, 외국인 제외)을 분석한 결과 현재 수도권 내 특례시 지정 기준에 해당되는 곳은 수원(120만), 고양(104만), 용인(103만) 총 3곳이다. 정부가 지난해 10월 특례시 지정 기준을 포함한 지방자치법 전면 개정안을 발표해 현재 입법예고를 거쳐 법제처에서 심사 중으로 올 상반기에는 국회통과가 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한일건설이 4월 수원시 팔달구 우만동에 ‘우만 한일베라체 에코 플러스’를 분양할 예정이다. 지하 3층~지상 36층, 2개 동, 전용면적 62~81㎡ 아파트 202세대와 전용면적 23~33㎡ 오피스텔 21실 등 총 223가구 규모다. 대림산업은 3월 경기도 고양시 일산서구 일산동에 ‘e편한세상 일산 어반스카이’를 분양할 예정이다. 지하 2층~지상 49층, 공동주택 3개 동 전용면적 70~84㎡ 552세대, 오피스텔 1개 동 전용면적 66~83㎡ 225실 등 총 777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대우건설은 용인시 영덕동에 ‘용인 영덕공원’을 4월 공급할 예정이다. 총 680가구 규모로 조성될 계획이다. /정창신기자 csjung@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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