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제혜택 줄어들자… 2월 임대사업자 등록 ‘뚝’

경제·산업 입력 2019-03-12 19:16:00 수정 2019-03-12 19:16:00 정창신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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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임대주택 사업자에 대한 혜택이 줄어들자 신규 사업자 수가 하락세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2월 한 달 동안 신규 등록한 임대 사업자는 5,111명으로 전달(6,543명) 대비 21.9% 줄었습니다. 월별 신규 등록자로 보면 2017년 11월 이후 1년 3개월만의 최저 수준입니다. 앞서 1월 신규 등록자도 전달보다 54.6% 줄어든 6,543명을 기록한 바 있습니다. 정부가 작년 9·13대책을 통해 등록 임대에 대한 양도소득세 등 각종 세제 혜택을 축소함에 따라 신규 등록자가 줄어든 것으로 분석됩니다. 지역별로 보면 서울은 신규 등록한 임대 사업자 수가 1,736명으로 전달 대비 23.4% 줄었습니다. 수도권 전체로는 신규 등록자가 전달보다 22.2% 감소한 3,634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지방은 신규 등록한 임대 사업자가 1,477명으로 전달보다 21% 줄었습니다. 한편, 2월 한 달간 등록한 임대주택 수는 1만693채로 전달(1만5,238채)에 비해 29.8% 감소했습니다. 현재까지 등록된 임대주택은 총 138만8,000채로 집계됐습니다. /정창신기자 csjung@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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