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건설, 중장비 사고 안전관리시스템 공동 개발… 용인 현장 첫 적용
경제·산업
입력 2019-03-20 13:03:57
수정 2019-03-20 13:03:57
유민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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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건설은 재난·건설·산업 현장에서 중장비 사고를 예방할 수 있는 안전관리시스템을 공동 개발했다고 20일 밝혔다.
이 시스템을 중장비 설비 작업자의 안전모와 장비에 부착하면, 장비 주변으로 다가오는 근로자를 확인할 수 있다. 또 다른 작업자와 너무 가까워질 경우 경고음을 울리며 장비를 강제로 정지한다.
무선인식(RFID) 태그와 리더시스템이 안전거리 이내에 접근하는 작업자를 감지해 디스플레이 화면에 적색 점멸경보와 발령하는 동시에 중장비 작동을 즉시 자동으로 감속 정지하도록 지시하는 방식이다.
롯데건설은 영신디엔디, KR산업과 공동 연구를 통해 시스템을 개발했고, 현재 경기 용인시 수지구 성복동 2차 공동주택사업(2단지) 현장에 적용 중이다.
롯데건설 기술연구원 관계자는 "재난·건설·산업 현장에서 작업자의 안전사고에 능동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획기적인 시스템"이라며 "앞으로 관련 현장에서 활용해 작업자의 안전성을 높일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유민호기자 you@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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