퓨쳐스트림네트웍스, 작년 영업익 전년比 4,685.9%↑
증권·금융
입력 2019-03-21 10:54:17
수정 2019-03-21 10:54:17
이소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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퓨쳐스트림네트웍스(이하·FSN)가 AI·빅데이터 등을 활용한 광고 효율 최적화로 지난해 실적 서프라이즈를 기록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날 FSN은 감사보고서를 통해 “지난해 영업이익이 97억원, 당기순이익이 30억원으로 전년 대비 각각 4,685.9%, 682.7% 씩 증가했다”고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1,254억원으로 전년 대비 266.6% 가량 증가했다.
FSN은 실적 서프라이즈 배경으로 AI기반의 빅데이터 분석 알고리즘과 머신러닝을 통한 광고 효율 최적화를 꼽았다. 또 그룹 내 계열사들을 에이전시와 테크 그룹으로 재편하면서 종합 마케팅 상품 개발과 통합 미디어 바잉 등을 통해 시너지 효과를 창출한 것도 실적에 긍정적인 영향을 줬다고 분석했다.
올해 실적에 대한 기대감도 높이고 있다. 지난 2년간 중국을 포함한 동남아시아 6개국에 현지 법인 설립을 완료한 것을 기반으로 올해는 현지화 전략으로 해외 사업 성과를 극대화하겠다는 방침이다. FSN 측에 따르면 지난 2015년 이후 FSN의 해외 사업은 매년 50%씩 성장세를 지속해오고 있다.
이상석 FSN 대표이사는 “지난해 실적 서프라이즈를 기록하며 창사 이래 최대 실적을 기록한 FSN은 올해 역시 미디어 커머스 등 4차산업 기반의 신사업을 중심으로 지속 성장세를 이어갈 것“이라며 “지난해 12월 인수해 최대주주 지위를 확보한 메이크어스의 영상 콘텐츠 제작 능력과 FSN의 디지털 마케팅 역량을 결합한 미디어 커머스 신사업도 구체화되고 있는 만큼, 이른 시일 내 가시적 성과를 보일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감을 전했다. /이소연기자 wown93@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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