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파홀딩스 관계사 ‘온코섹’ 흑색종 임상환자 40% 모집... 뉴욕서 임상효과 발표

증권·금융 입력 2019-04-10 10:05:53 수정 2019-04-10 10:05:53 양한나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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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파홀딩스가 이날 최대주주로 있는 온코섹은 뉴욕에서 진행한 KOL(Key Opinion Leader Symposium) 심포지엄에 참석했다.
온코섹은 이 자리에서 흑색종 병용임상 2b KEYNOTE-695, 삼중음성유방암 병용임상2상 KEYNOTE-890 임상 현황과 온코섹의 인터루킨-12 치료법의 우수성에 대해 발표했다.
이번 발표는 미국 샌프란시스코 캘리포니아대(UCSF) 피부과 임상 의학 교수 다우드 박사(Dr. Daud)와 듀크 대학교 (Duke University) 메디컬 암센터 라이얼리 박사(Dr. Lyerly)가 맡았다. 다우드 박사와 라일리 박사는 20년 동안 인터루킨-12를 연구한 전문가라고 알파홀딩스측은 설명했다.
다우드 박사에 따르면 현재 흑색종 환자 대상 키트루다, 인터루킨-12 병용임상 2b KEYNOTE-695 환자 모집은 40% 완료됐으며 올해말까지 환자 모집이 완료되기 위해 순조롭게 진행 중이다. 현재까지 반응률과 안전성은 고무적임을 설명하였으며, 치료 병변뿐아니라 치료받지 않은 병변에서도 면역반응 효과를 확인했다고 덧붙였다.
이어 삼중음성유방암 환자를 대상으로 하는 머크사의 키트루다, 온코섹의 인터루킨-12 병용 임상인 KEYNOTE-890에서 놀라운 반응을 확인해 올해 중 임상 결과를 공개할 예정이다.
라이얼리 박사는 면역과정에서 수지상 세포의 중요성과 인터루킨-12 생성 역할 등을 설명했고, 온코섹의 플라스미드 전달 시스템은 종양의 미세 환경에 직접적으로 IL-12 발현을 유도하는 점에서 다른 유전자 전달 메커니즘에 비해 장점을 가진다고 설명했다.
라이얼리 박사는 “과거 연구 결과 인터루킨-12는 유방암 치료제로서 가능성이 있으며, 유방암 초기단계에서 1차 치료제로 사용할 수 있는 강력한 근거들을 발견했다”고 밝혔다.
알파홀딩스 관계자는 “흑색종 임상 환자 모집은 40% 완료되었으며, 연내 환자 모집을 완료할 예정이다.”라고 하면서 “삼중음성유방암 임상은 향후 구체적인 데이터를 연내 공개 할 것으로 예상하며, 긍정적인 결과를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양한나기자 one_sheep@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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