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본 잠식 해소한 한진중공업, 주식 거래 재개
경제·산업
입력 2019-04-23 08:42:55
수정 2019-04-23 08:42:55
김혜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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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진중공업 주식 거래가 재개됐다.
지난 2월 13일 자회사인 수비크조선소 회생신청으로 자본잠식이 발생하면서 주식 매매거래가 일시 정지된 지 70일 만이다.
한국거래소 유가증권시장본부는 자본잠식 상태를 해소한 한진중공업을 기업심사위원회 심의대상에서 제외하기로 결정하면서 23일부터 한진중공업 매매거래를 재개한다고 밝혔다.
한진중공업은 그동안 필리핀 현지 은행들이 채무조정에 합의하고 국내 채권단도 출자전환에 동참하면서 6,800억원 규모 출자전환과 차등 무상감자 등 경영정상화 방안을 확정했다.
다만 회사가 의결한 감자 결정에 따라 이달 30일부터 다음달 20일까지는 다시 주식거래가 정지된다. 한진중공업은 주주총회 의결에 따라 전체 발행주식의 86.3%인 9151만 9368주를 감자한다.
신주 교부 예정일은 5월 20일이며 5월 21일부터 신주가 상장돼 거래를 개시한다. /김혜영기자 jjss1234567@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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