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림산업, 1분기 영업익 2,409억원…전년동기대비 3% 감소
경제·산업
입력 2019-04-30 16:36:39
수정 2019-04-30 16:36:39
정창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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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림산업은 1분기 잠정 실적발표(IFRS 연결기준)를 통해 매출액 2조3,221억원, 영업이익 2,409억원이 예상된다고 30일 공시했다. 이는 전년동기 대비 매출은 18% 감소한 것이고, 영업이익은 3% 감소한 수준이다.
지난해 말 국내 대형 프로젝트들이 종료되면서 1분기 건설사업부 매출액은 1조5,208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31% 감소했다. 하지만 주택 및 플랜트 사업의 원가율이 개선됐고 토목 사업에서 안정적인 수익이 지속되면서 영업이익은 전년동기 대비 7% 감소에 그친 1,471억원을 기록했다.
석유화학사업부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동기 대비 5%와 8% 감소한 2,815억원과 214억원을 기록했다. 유가상승으로 인한 스프레드 하락으로 영업이익이 감소했으나 견조한 실적을 유지하고 있다고 대림산업은 설명했다.
세전이익은 전년동기 대비 1% 증가한 3,141억원, 당기순이익은 6% 감소한 2,364억원을 기록했다. 연결회사인 삼호와 대림에너지가 매출 및 영업이익 상승 기조를 이어가고 있으며, 석유화학계열 관계회사인 YNCC와 PMC도 꾸준한 실적으로 순이익에 기여하고 있다.
신규수주는 전년 동기 대비 10% 증가한 1조4,384억원을 달성했고, 1분기말 기준 수주잔고는 전년 말 대비 0.3% 증가한 21조9,015억원을 기록했다. /정창신기자 csjung@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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