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아파트값 24주 연속 하락…낙폭은 ‘최저’

서울 아파트값이 24주 연속 내렸지만, 내림 폭은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부동산114에 따르면 이번 주 서울 아파트값은 지난주보다 0.01% 내리는 데 그쳤습니다. 이는 6개월 만에 가장 적은 하락률입니다.

송파구 잠실주공5단지 등 강남권 주요 아파트값이 오름세로 돌아선 것이 이번 낙폭 축소에 영향을 줬단 분석입니다.

다만 부동산114 관계자는 “서울 아파트 거래량이 역대 최저 수준임을 고려하면, 부동산 시장이 본격적인 회복세에 들어섰다고 보긴 어렵다”고 말했습니다.

서울 아파트 전셋값도 지난주보다 0.02% 하락하면서 내림 폭이 줄었습니다. /유민호기자 you@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