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하고 사진도 찍고... 롯데마트 진장점 남성 편집샵 오픈

롯데마트가 7일 울산 북구 진장점에 약 180평 규모의 ‘남성의류 편집샵’, ‘제너럴 리퍼블릭(GENERAL REPUBLIC)’을 오픈했다.
‘제너럴 리퍼블릭’은 고품질의 상품을 합리적인 가격으로 선보이며 가성비를 추구하는 고객들로부터 유명세를 탄 편집숍 브랜드다. ‘제너럴 리퍼블릭(GENERAL REPUBLIC)’은 편집형 SPA 브랜드로 프리미엄 브랜드인 ‘오스틴리드’, 젊은 남성층을 위한 브랜드인 ‘보스트로’ 등 다양한 브랜드 상품들을 판매하며, 정장과 셔츠를 중심으로 넥타이와 벨트, 양말 등 다양한 액세서리와 잡화도 취급한다.
롯데마트가 진장점에 ‘남성의류 편집샵’을 오픈한 것은 최근 그루밍족과 온라인으로 쇼핑을 즐기는 남성들이 늘어나면서, 남성들만이 즐길 수 있는 ‘남성의류 편집샵’에 대한 수요가 클 것이라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실제로, 지난 4월 29일 산업통상자원부에서 발표한 2019년 3월 유통업계 매출 현황자료에 따르면, 오프라인에서 온라인으로 구매 채널이 지속 변경되면서 전체 대형마트 의류 매출이 전년 대비 11.5%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더불어 진장점이 위치한 울산 북구는 2019년 3월 기준으로 남성 인구가 10만8,000여명으로 여성인구보다 7,000여명이 많은 남초 지역이기 때문에, 많은 남성 고객들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대형마트의 의류 매출도 견인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에 롯데마트는 ‘제너럴 리퍼블릭(GENERAL REPUBLIC)’과 같은 체험형 남성의류 편집샵을 오픈해 온라인으로 의류를 구매하는 고객을 오프라인으로 유입시키겠다는 전략이다. 먼저 별도 수선실을 구비해 구매 고객에게 무료 수선 서비스를 제공하고, 대규모 라운지 휴게 공간을 구성해 쇼핑을 즐기다가 언제든지 휴식을 취할 수 있게 했다. 또한, 의류를 착용하고 사진을 찍어볼 수 있는 포토존과 추억의 게임을 즐길 수 있는 게임공간도 마련해 매장 방문 고객의 편의성을 높였다.
윤다정 롯데마트 브랜드총괄팀 MD는 “가치소비를 중요시하는 소비 트렌드와, 자신에게 투자하는 남성 고객들이 증가함을 고려해 남성의류 편집샵을 유치하게 됐다”며, “진장점을 방문하는 고객들이 단순 상품 구매를 넘어 차별화된 경험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보경기자 lbk508@se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 [인사] 중소벤처기업부
- SBA, 프랑스 니스에 ‘서울 연계 F&B 공간’ 런칭 지원
- S-OIL, AI 기반 구매 시스템으로 혁신 가속화
- 이형배 대표이사, 인젠트 이끈다…AI·데이터 플랫폼 강화 박차
- BMW 내쇼날 모터스, 평택 전시장 새로 단장해 오픈
- 한성자동차, 창립 40주년 기념 '40대 한정' 한성에디션 출시
- 넷마블 '킹 오브 파이터 AFK', 신규 파이터 ‘시라누이 마이’ 업데이트
- 볼트테크코리아, 롯데하이마트와 '아이폰 17 업그레이드 서비스' 출시
- NHN링크, 1010석 규모 ‘티켓링크 1975 씨어터’ 공연장 3일 개관
- 카카오, ‘2025 카카오비즈니스 베스트 어워즈’ 진행
주요뉴스
기획/취재
주간 TOP뉴스
- 1중소벤처기업부
- 2강태영 NH농협은행장 "추석 연휴 기간 사이버 보안 총력"
- 3SBA, 프랑스 니스에 ‘서울 연계 F&B 공간’ 런칭 지원
- 4성남시, 도시계획조례 개정..."탄천 수질 오염 우려↑"
- 5추석 연휴, 광한루원서 '신관사또 부임행차' 특별공연 열린다
- 6남원시, 가을맞이 소규모 기획전…곤충·절지동물 특별전 선보여
- 7김포도시관리공사, 도시개발 정상화..."한강시네폴리스 사업 등 본격화"
- 8인천시, 주민이 결정한 29억 원…지역 문제 해결 나선다
- 9서울 5호선 김포·검단 연장, ‘2031년 개통’ 향한 긴 여정
- 10경기신보, "상인 위기 극복 돕겠다"...현장 소통 나서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