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림에너지, 미국 나일즈 LNG 발전소…금융 종결 서명식 개최

경제·산업 입력 2019-05-08 15:17:30 수정 2019-05-08 15:17:30 유민호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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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7일(현지 시각) 미국 뉴욕 소재 뉴욕팰리스호텔에서 열린 나일즈 복합화력 발전소 금융 종결 서명식에 변준석 대림에너지 상무(좌측 네번째)와 신정식 남부발전 대표이사(좌측 여섯번째)를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사진제공=대림산업

대림에너지는 지난 7(현지 시각) 미국 뉴욕에서 나일즈(Niles) 복합화력 발전소 금융 종결 서명식을 개최했다고 8일 밝혔다.

 

나일즈 발전소는 미국 미시간주 남부 나일즈에 짓는 1,085MW급 액화천연가스(LNG) 복합화력 발전소다. 지난달 착공했고, 오는 20223월 상업운전에 돌입한다. 이후 35년간 미국 최대 전력계통 운영기관인 PJM에 전력을 공급해 수익을 창출할 예정이다.

 

이날 서명식에는 변준석 대림에너지 상무와 신정식 남부발전 사장, 제럴드 포사이스 인덱 회장, 로버트 홀리 주니어 BNP 파리바 북미지역 대표, 유윤대 농협은행 부행장 등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번 프로젝트의 총사업비는 약 105,000만달러 규모다. 이 중 59,000만달러는 프로젝트 파이낸싱(PF)으로 조달하고, 나머지는 대림에너지와 남부발전, 미국 현지 개발회사인 인덱이 투자한다.

 

대림에너지는 지분 가치의 30%14,000만달러를 투자했다. 이는 대림에너지 창사 이래 단일 투자로 최대 규모다. 나머지 지분은 남부발전이 50%, 인덱이 20%를 각각 투자한다.

 

대림 관계자는 대림에너지는 에너지 디벨로퍼 사업을 전담하는 회사로 국내외 발전사업 개발을 통해 가시적인 성과를 창출하고 있다세계 최대의 선진 전력시장인 미국 진출을 발판으로 민자발전 분야의 글로벌 디벨로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말했다. /유민호기자 you@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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