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기아차, 중국서 4월 판매량 30% 급감
경제·산업
입력 2019-05-08 17:19:56
수정 2019-05-08 17:19:56
김혜영 기자
0개

지난달 현대·기아차의 중국 시장 판매가 30% 급감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현대차 현지 합작법인인 베이징현대의 4월 중국 소매 판매는 4만 6,000대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34% 감소했다고 현대·기아차가 밝혔습니다.
기아차 합작사인 둥펑위에다기아의 지난달 중국 소매 판매도 2만 4,000대로 19% 줄었습니다.
현대·기아차의 중국 판매는 모두 7만대로 1년 전 대비 30%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이런 실적 부진은 중국 자동차 산업 수요 자체가 감소했고 현대·기아차의 경쟁력도 약화했기 때문으로 풀이됩니다.
베이징현대는 판매 부진에 따른 가동률 저하와 중국 정부의 환경 정책 등에 따라 지난달 베이징 1공장의 가동을 중단했습니다. 기아차의 중국 합작법인인 둥펑위에다기아 역시 가동률 부진으로 장쑤(江蘇)성 옌청(鹽城) 1공장의 구조조정 방안을 검토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 김혜영기자jjss1234567@se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주요뉴스
기획/취재
주간 TOP뉴스
- 1남원시, 2025 문화예술 결산…'문화성장도시' 입지 굳혀
- 2시흥시, ‘환경도시’ 전략 추진
- 3시몬스 테라스 ‘크리스마스 트리·일루미네이션’… 이천 겨울 상권에 활기
- 4전북대 남원글로컬캠퍼스에 휴식형 '도시숲' 확장
- 5이숙자 남원시의원, 대한민국 지방자치평가 우수의원 영예
- 6담양 산성산 도시숲, 치유·회복의 숲으로 새 단장
- 7남원시, 한자·일본어 구 토지대장 한글화 디지털 전환
- 8'영원한 춘향' 안숙선, 삶과 소리 담은 다큐멘터리 방영
- 9순창군, 백제약국 이재현 씨 고향사랑기부 동참
- 10순창군, 복지정책 성과로 우수 지자체 잇따라 선정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