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분양 아파트 ‘동탄2신도시 A85블록’ 6월 중 분양 예정
정부의 부동산 규제가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분양시장의 양극화는 갈수록 심화되고 있다. 수도권과 지방 간 격차도 있고, 수도권 내에서도 인기 단지와 비인기 단지의 명암이 극명하게 갈리고 있는 것이다. 인기 지역 중 시세보다 낮은 분양 단지는 청약 경쟁도 치열하게 나타나고 있다.
아파트 가격도 양극화 현상을 보이고 있다. 서울 아파트 가격이 30주 연속 하락세를 기록한 가운데 일부 인기지역은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10일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수도권 2기 신도시의 경우 2018년 4월부터 2019년 4월까지 1년간 4.63% 상승했다. 그 중에서도 동탄신도시의 경우 4.97%로 광교(7.99%)와 판교 (6.85%)에 이어 3위를 기록했다.
이런 상황에서 동탄2신도시 호수공원생활권에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공공분양 아파트의 분양을 앞두고 있다. 동탄2신도 A85블록 공공분양 아파트는 전용 74~84㎡, 총 516세대로 구성된다. 주택형별로는 △전용 74㎡A형 105세대 △전용 74㎡B형 94세대 △전용 84㎡A형 317세대 규모다. 전 세대 수요자들의 선호도 높은 중소형으로 구성된다.
특히, 친환경 에코라이프를 누릴 수 있는 입지가 최장점이다. 단지는 호수공원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고, 남동탄의 랜드마크로 발전이 기대되는 복합문화공간도 이용할 수 있어 다양한 생활인프라를 누릴 수 있다. 여기에 공공분양 아파트로 합리적인 분양가에 제공되는 만큼 수요자들의 부담이 덜할 전망이다.
이 단지는 모든 동을 남향 위주로 배치해 풍부한 일조량이 보장되며, 환기 및 통풍에도 유리하다. 여기에 면적과 타입에 따라 공간활용도 및 편의성을 높일 다양한 특화설계도 제공될 예정이다. 다양한 커뮤니티시설도 도입된다. 단지 내에 배드민턴장, 주민운동시설 등 운동을 위한 공간이 제공된다. 또한, 어린이놀이터, 무인택배, 경로당, 주민카페, 에듀센터 등 여유로운 삶을 위한 다양한 주민공동시설도 제공된다. 단지 내 어린이집, 유아놀이터, 맘스스테이션 등을 적용해 보육에 대한 부담도 줄일 전망이다.
실거주시 만족도를 높일 최첨단 스마트·보안 시스템도 적용된다. 일단 초고속 정보통신설비를 구축해 빠르고 편리한 인터넷 사용이 가능하며, 원격검침시스템이 적용돼 전기, 가스, 난방, 수도, 온수 등의 사용량을 자동으로 검침해 사용량 조회가 편리할 뿐만 아니라 관리비 절감효과까지 누릴 수 있다. 세대환기시스템 적용으로 쾌적한 실내환경을 유지할 수 있고. 대기전력차단시스템, 싱크용 음식물 탈수기 싱크대 전자식 절수기 등 에너지 헬스 케어 시스템까지 갖춰진다.
단지에는 홈네트워크시스템(월패드)를 이용해 방문자확인, 방범 및 현관 문열림 제어 등이 가능하며, 현관(지하층, 1층), 지하주차장, 승강기 내부, 단지 내 출입구 및 어린이놀이터 등 단지 곳곳에 CCTV 시스템이 적용돼 안전한 생활을 보장한다. 단지 진입 시 입주자 차량은 자동 통과하고 외부 차량은 통제해 안전하게 출입할 수 있고 무인택배시스템도 제공돼 입주자와 택배자가 직접 만나지 않고 택배화물 등을 주고받을 수 있다.
단지를 둘러싸고 유치원에서부터 초등학교, 중학교, 고등학교가 모두 예정돼 있어 도보로 통학이 가능하다. 최근 통학길 각종 사건·사고 발생으로 인해 학주근접 아파트가 각광받고 있다는 점에서 동탄2신도시 A85블록 역시 학부모 수요들의 관심이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여기에 SRT 동탄역을 통해 서울 수서역까지 15분대로 연결 가능하며, 오는 2021년 GTX-A노선 동탄역도 개통 예정이라 서울 강남 및 도심권 접근성도 크게 개선돼 수요는 더욱 확대될 전망이다.
또한 경부·용인서울고속도로, 제2외곽순환도로(예정), 서울~세종고속도로 등 광역간선도로와 영덕~오산간고속화도로, 지방도 311호선, 국지도 23호선 중리IC, 국지도 82호선 장지IC(예정) 등의 이용도 편리해 광역수요 확보도 가능하다.
한편, 동탄2신도시 A85블록 주택전시관은 경기도 화성시 오산동 인근에 위치하며, 오는 6월 개관 후 본격적인 분양에 나설 예정이다. /정창신기자 csjung@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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