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 제3차 전력경제포럼 개최…“국가 전력산업 발전에 기여”

한국전력은 김종갑 사장과 김정인 전력경제포럼 회장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3차 전력경제포럼’을 개최했다고 4일 밝혔다.
전력경제포럼은 국가 전력산업 발전에 기여하는 것을 목적으로 2015년 2월부터 개최됐으며, 산·학·연 오피니언 리더 31명이 회원으로 참여해 분기별 정기 세미나를 개최하고 있다.
이날 포럼은 전력산업분야 현안발표 및 토의로 진행됐다.
강희찬 인천대학교 경제학과 교수는 ‘한국의 미세먼지 발생요인 분석’이란 주제 발표를 통해 “국내 미세먼지 발생요인 및 영향력 분석시 석탄발전, 경유차량 등의 요인 외에 미세먼지의 확산효과에 의한 타지역으로부터의 영향력을 고려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어 안재균 에너지경제연구원 연구위원은 ‘유연성 강화를 위한 전력시장 제도 개선 방안’이란 주제발표에서 전력수급 균형을 유지하기 위해 효과적으로 발전과 부하를 조절할 수 있는 능력을 전력계통 유연성이라 정의하고 “유연성 확보를 위해 실시간 시장 및 가격입찰방식 도입 등 전력시장 제도개선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3일부터 5일까지 운영되는 전력스쿨에 참가한 대학원생 20여명은 전북 고창 전력시험센터, 영광 육상풍력 단지 등을 견학했으며 전력산업계 명사 특강, 제3차 전력경제포럼에도 참석해 전력산업 분야에 이해를 도모하는 기회를 가졌다.
김종갑 한전 사장은 “앞으로도 전력경제포럼은 정기적인 세미나 개최를 통해 주요 현안에 대한 전문가의 의견을 공유하고, 국가의 전력산업 발전에 기여하는 다양한 방안을 논의·제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창신기자 csjung@se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 도요타, 생산량 전망치 상향 조정…1000만대 가능성도
- 트럼프, 파월에 불만 표출…연준의장직 유지 질문엔 "아마도"
- 독일 "패트리엇 2기, 우크라이나 지원"
- 안규백 국방장관, 폴란드 K2 전차 현지 생산 공장 방문
- 빅터차 "트럼프, 무역합의 대가로 방위비 분담금 인상 요구할듯"
- 정부, 민생회복 소비쿠폰 불법 유통 특별 단속
- "디지털 자산 활성 기대"…비트마인에 몰린 서학개미
- 메가팩토리약국, 여름철 취약계층 건강 지원
- 다리 붓기 케어 브랜드 ‘레그랩’, 정제형 신제품 ‘라인포뮬러’ 출시
- 소비쿠폰 신청률 90%…재난지원금 때보다 하루 단축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