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 취준생 71만명, 통계 작성 후 최대…10명 중 3명 ‘공시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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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9-07-16 14:21:40
수정 2019-07-16 14:21:40
유민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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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업 시험을 준비하는 청년층(15∼29세)이 2006년 관련 통계 작성을 시작한 이후 올해 가장 많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 가운데 10명 중 3명은 공무원 시험을 준비하는 이른바 ‘공시족’이었다.
통계청은 16일 이러한 내용의 ‘2019년 5월 청년층 부가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지난 5월 기준 청년층 907만3,000명 중 취업자나 구직활동을 하는 실업자 등 경제활동인구를 제외한 비경제활동인구는 468만3,000명으로 1년 전보다 10만7,000명 줄었다.
이들 비경제활동인구 중 당장 구직활동을 하고 있지는 않지만 취업을 위한 시험을 준비하는 이는 71만4,000명으로 비경제활동인구의 15.3%를 차지했다. 취업시험 준비자의 수와 비율은 1년 전보다 각각 8만8,000명, 2.2%포인트 늘었다.
취업시험 준비생의 규모는 2006년 관련 통계 작성을 시작한 이래 가장 컸다. 취업시험 준비 분야는 일반직 공무원(30.7%)이 가장 많았다. 이어 기능분야 자격증 및 기타(24.8%), 일반기업체(23.7%), 언론사·공영기업체(9.9%) 순이었다. /유민호기자 you@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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