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림산업, S&P 투자적격(BBB) 등급 평가…“글로벌 디벨로퍼 도약”
경제·산업
입력 2019-07-19 11:23:55
수정 2019-07-19 11:23:55
정창신 기자
0개
대림산업이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로부터 투자적격에 해당하는 ‘BBB’ 신용등급을 부여 받았다고 19일 밝혔다. 등급전망은 안정적(Stable)이다.
지난 17일 무디스(Moody’s)에서도 대림에 대해서 투자적격 등급인 ‘Baa2’로 평가한 바 있다.
이에 따라 대림은 세계 양대 신용평가기관으로부터 재무적 안정성을 인정받게 됐다. 국내 기업 중에서는 에쓰오일, SK E&S 등이 대림산업과 동일한 수준이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는 대림산업에 대해 “건설과 석유화학의 우수한 시장 지위와 안정적 영업실적 및 현금흐름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하고 “재무구조가 꾸준히 개선되어 왔고 현금유동성이 풍부한 것이 강점”이라고 설명했다.
최근 주요 한국 기업들의 신용도가 하락 사이클에 접어들고 있는 가운데 대림산업은 신규로 투자등급을 획득하게 됐다. 이에 따라 대림산업은 해외 수주 경쟁력과 글로벌 금융시장에서의 지위가 한 층 강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대림산업 관계자는 “이번 국제 신용등급 획득을 계기로 자금 조달 여건 개선과 글로벌 디벨로퍼 도약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전했다. /정창신기자 csjung@se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주요뉴스
주간 TOP뉴스
- 1윤 대통령, 바르게살기운동 전국회원대회 참석
- 2강원랜드, 한국임업진흥원 업무협약 체결 ‘탄소중립 선도 역할 박차’
- 3존재감 커진 사모펀드…제2 고려아연 어디?
- 4SK에코플랜트, 조직개편…‘하이테크’ 조직 신설
- 5국감 선 이복현…우리금융 월권·직권남용 등 '뭇매'
- 6선수금 10조 달하는 상조시장…“제2 머지·티메프 우려”
- 7현대차-도요타, AI 휴머노이드 로봇 개발 ‘맞손’
- 8보훈공단, 캐릭터 행복이·태극이 스티커 무료 배포
- 9KGC인삼공사 “홍삼, 식약처서 혈당조절 기능성 인정”
- 10“K디자인 미래 만나요”…‘서울디자인’ DDP서 개막
공지사항
더보기 +오늘의 날씨
마포구 상암동℃
강수확률 %
댓글
(0) 로그아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