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륭물산, 日 전량수입 고차단성필름 국산화…식품포장재 外 적용 확대 기대감에 강세
증권·금융
입력 2019-08-01 14:00:09
수정 2019-08-01 14:00:09
양한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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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륭물산이 일본에서 전량 수입하는 고차단성 필름 국산화에 나선 가운데 이를 식품포장재뿐 아니라 디스플레이, 전자제품에도 적용해 연 100억원 매출이 기대된다는 소식에 강세다.
1일 오후 1시 51분 현재 삼륭물산은 전 거래일보다 4.02% 상승한 7,760원에 거래되고 있다.
식품 포장에서 사용하는 고차단성 필름으로는 에틸렌비닐알코올(EVOH) 필름이 가장 많이 쓰이는 가운데 국내에서 사용되는 EVOH 필름은 일본 2개 회사 제품을 통해 100% 전량 수입에 의존하고 있는 실정이다.
삼륭물산은 자회사 SR테크노팩을 통해 2015년 10월부터 약 3년 간 연구개발에 착수해 산소 차단성이 높고 고온의 물에 강한 다중 코팅필름 기술 ‘GB-8’을 개발, 올 하반기 상용화한다고 밝혔다.
업계에 따르면 가정간편식(HMR) 시장의 급성장으로 고차단성 필름을 사용한 식품 용기 시장이 급격하게 커질 것으로 전망된다. 조홍로 삼륭물산 대표는 최근 한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자사의 고차단성 필름에 대해 “식품 포장재뿐 아니라 산소 차단이 필수인 각종 디스플레이나 전자제품에도 사용할 수 있는 제품”이라며 “신소재(GB-8)로만 연 100억원 매출은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양한나기자 one_sheep@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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