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맥, 사상 최대 상반기 매출 달성…영업익 흑자전환 성공
증권·금융
입력 2019-08-06 11:28:26
수정 2019-08-06 11:28:26
이소연 기자
0개

스맥은 6일 상반기 실적을 공시했다.
이날 공시에 따르면 스맥은 올해 상반기 별도기준 영업이익 18억원을 달성하며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41% 증가한 843억원, 당기순이익은 4억6,000만원(흑자전환)을 기록했다. 연결기준 실적 역시 향상됐다. 영업이익의 경우 2억6,000만 원으로 흑자로 전환했으며, 매출액은 778억원으로 전년 대비 31% 성장하며 상반기 기준 역대 최대 매출을 경신했다.
흑자전환에 성공한 주요인으로는 ICT 사업과 공작기계 사업이 꼽힌다. ICT사업의 경우 상반기에만 전년도 전체 매출액(약 200억원)에 달하는 실적을 냈고, 공작기계의 경우 미국·유럽·동남아 등 해외사업 부분 호조가 꼽힌다. 특히 공작기계 부문과 관련해 회사 관계자는 “미국시장에서의 공작기계 매출이 본격화되고 있다”며 “직접진출을 통해 수익성 개선을 이루며 국내의 과다경쟁에 따른 수익성 저하 해결책을 해외시장에서 찾은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지난해 대일 기계류 수입은 약 223억 달러(수출량의 약 3배)에 달하는 등 그동안 우리나라는 공작기계 관련 일본의존도가 굉장히 높은 편이었다”며 “창원시를 비롯해 각 지자체에서 공작기계 기술자립화 움직임을 보이고 있어 스맥 역시 장기적인 관점에서 긍정기류가 나타날 것으로 기대된다”고 강조했다. /이소연기자 wown93@se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 공정위 "가전 무료? 소비자 기만"…웅진·보람·교원·대명 4개 상조 제재
- 증권사 RP 보유량 100조 육박 '역대 최대'…단기 자금 파킹 수요↑
- 코스피 거래대금 전주 대비 20% 감소…세제 개편안 실망감
- 상반기 배당소득 흑자 역대 최대…1년 새 88%↑
- 기재부서 예산기능 떼고 금융위 해체?…경제부처 개편안 13일 발표
- 보험사 교육세 인상 여부 촉각…"세율·과표구간 조정 필요"
- 5대은행 가계대출 1주만에 2조 증가…신용대출에 1조 몰려
- 美연준 보먼 "연내 3회 금리인하 해야"
- 저축은행, 'PF 5차 펀드' 조성…하반기 부실자산 1조 추가 정리
- 의무보호예수 물량 쏟아진다…'투자주의보'
주요뉴스
오늘의 날씨
마포구 상암동℃
강수확률 %
기획/취재
주간 TOP뉴스
- 1공정위 "가전 무료? 소비자 기만"…웅진·보람·교원·대명 4개 상조 제재
- 2현대차그룹, 상반기 영업익 폭스바겐 제치고 글로벌 '톱2' 올라
- 3사망사고 줄잇는 포스코이앤씨, 신용등급 악화 우려…회사채 거래 '뚝'
- 4증권사 RP 보유량 100조 육박 '역대 최대'…단기 자금 파킹 수요↑
- 5영천시, 2025년 도시농업관리사 자격취득과정 교육생 모집
- 6APEC 개최도시 경주, 세계 유일 고분 콘서트 ‘봉황대 뮤직스퀘어’ 8월 밤하늘을 수놓는다
- 7APEC 개최도시 경주, 광복 80주년 맞아 태극기 물결로 물든다
- 8코스피 거래대금 전주 대비 20% 감소…세제 개편안 실망감
- 9경주시, 소상공인 매출 68% 증가..."소비쿠폰 효과 뚜렷”
- 10상반기 배당소득 흑자 역대 최대…1년 새 88%↑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