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투자 “펄어비스, 2분기 매출 1,523억원 기록…분기 최대 매출액 경신”

하이투자증권은 12일 펄어비스에 대해 “2분기 매출액 1,523억원(+35.1% YoY, +14.9% QoQ), 영업이익 569억원(+3.8% YoY, +212.6% QoQ)으로 분기 최대 매출액을 경신했다”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가 25만원을 유지했다.
김민정 연구원은 “유저 결제금액 기준, PC·모바일·콘솔 등 모든 플랫폼에서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며 “지난 3월 ‘Xbox One’ 버전으로 출시한 콘솔 매출액은 전 분기 대비 321% 증가하며 성장세가 가장 두드러졌다”고 설명했다. 이어 “펄어비스는 올해 안에 ‘프로젝트 V’와 ‘프로젝트 K’ 외에도 서구권과 콘솔 플랫폼을 타깃으로 하는 대규모 MMORPG ‘프로젝트 CD’를 공개할 예정”이라며 “‘검은사막’ 이후 대규모 MMORPG 게임 포트폴리오가 추가돼 큰 매출 기여도뿐만 아니라 단일 IP 리스크도 함께 해소될 수 있는 기회”라고 강조했다.
김 연구원은 “‘검은사막’은 오는 23일 북미/유럽, 일본, 한국 지역에서 ‘PS4’ 버전을 출시할 예정”이라며 “‘Xbox One’보다 출시 국가가 많고 ‘PS4’ 이용자 기반이 더 많기 때문에 ‘Xbox one’보다 더 높은 매출을 기대한다”고 분석했다. 이어 “‘PS4’ 매출액이 온기 반영되고 <검은사막 모바일>의 북미/유럽, 동남아 매출액이 추가되는 올 4 분기에 실적 개선이 두드러질 전망”이라며 “실적 개선과 ‘프로젝트 CD’ 출시 기대감이 맞물려 주가는 점진적인 우상향 방향성이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이소연기자 wown93@se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 이복현 금감원장 사의 표명…“부총리·한은 총재 만류”
- 法 “교보생명, ICC 강제금 효력 없다”…풋옵션 새국면
- ETF 수수료 ‘꼼수’ 쓴 운용사들…당국, 결국 칼 뺐다
- 금감원, PEF 대대적 검사한다지만…MBK ‘맹탕 검사’ 우려
- 크라토스 “전국 남녀 30% 이상 AI 관상·운세 어플 경험”
- 코스피 상장사 작년 영업익 62% 급증…흑자기업도 증가
- 화재보험협회, 대형산불 피해 복구 성금 2000만원 기부
- 미래에셋證, ‘채권 투자와 예술의 만남’ 마스터스 아카데미 개최
- 하나금융그룹, 미얀마 지진 피해 복구 1억원 긴급 지원
- iM뱅크, 경북신용보증재단과 ‘경북도 상생금융지원’ 협약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