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투자 “오이솔루션, 2분기 어닝 서프라이즈...목표가↑”

한화투자증권은 12일 오이솔루션에 대해 “2분기 어닝 서프라이즈를 기록하며 영업이익이 당사 추정치 20%를 상회했다”며 “3분기에도 매출액이 580억원을 기록해 예상치를 웃돌 것”이라고 분석했다. 주가의견은 매수, 목표가를 기존 8만9,500원에서 10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지난 9일 오이솔루션은 2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560억원과 165억원을 기록해 전년동기 대비 200.4% 증가, 흑자전환 했다고 밝혔다.
최준영 연구원은 “영업이익이 당사 추정치를 20% 상회하는 어닝 서프라이즈를 기록했다”면서 “서프라이즈의 요인은 주요고객사(KT·LG유플러스 등)향 광트랜시버 물량 증가와 5G향 신제품 매출증가에 따른 이익률 개선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이어 “3분기 예상 매출액은 추정치 491억원을 크게 상회하는 580억원을 기록할 전망”이라며 “하반기에도 견조하게 이어질 5G향 광트랜시버 수요를 예상할 수 있는 지표”라고 설명했다.
최 연구원은 올해 오이솔루션의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2193억원과 597억원을 기록해 전년 대비 169.1%, 2만5,439%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그는 “ △5G 업사이클(Up-Cycle) 시작 △하반기 매출액 증가 △2020년 해외(북미 및 일본) 매출개시 등이 예상돼 주가의 추가 업사이드(Upside)를 기대하기에 충분한 상황”이라고 판단했다.
/배요한기자 byh@se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 대한상의 "국민 55% 미장 선호...기업 혁신성 때문"
- "회장 임기 채워라" "배당 과도"...이복현이 부른 금감원장 영역 논란
- 월가 몰려간 서학개미 잡아라…증권가, 해외 주식 세미나 잇따라
- 현대해상, 작년 순익 1조307억원 '역대 최대'…전년比 33.4%↑
- 한화손보, 작년 순이익 3823억…전년 대비 31.5%↑
- [부고]최철규(저축은행중앙회 경영지원부장)씨 부친상
- 가상화폐 거래소 바이비트 2조원대 '최대 규모' 해킹…"北 소행"
- 2금융 가계빚 7조원 폭증…풍선효과 '경고음'
- "배당 확대, 자사주 매입·소각"…기업이 주주에게 돌려드립니다
- 호실적 행진에도 킥스 ‘발목’…보험사 자본확충 부담↑
주요뉴스
오늘의 날씨
마포구 상암동℃
강수확률 %
기획/취재
주간 TOP뉴스
- 1박균택 의원, 시민과 소통강화 '광산 동네한바퀴' 민생탐방 '눈길'
- 2전남도, 독특한 매력 지닌 이색 회의장소 ‘유니크베뉴’ 공모 나서
- 3광주 명품 특산물 ‘무등산 수박’, 옛 명성 되찾는다
- 4대한상의 "국민 55% 미장 선호...기업 혁신성 때문"
- 5기장군민축구단, 올해 K4리그 첫 데뷔전서 아쉬운 패배
- 6김정오 박찬대 원내대표 정무특보, 담양군수 재선거 출마 행보 본격화
- 7산업부, 연구개발·기술사업화 장비구축에 2400억원 투자
- 8광주 북구, 대한민국 건강고령친화도시 정책대상 ‘우수상’ 수상
- 9여야 '5월 조기대선' 가능성에 '고심 VS 본격화' 대응
- 10KT, 에이블스쿨 잡페어…“실무 역량 갖춘 AI 인재 채용"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