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證 “나이벡, 펩타이드 기술 통해 R&D 기업으로 발돋움”

키움증권은 14일 나이벡에 대해 “표적 선택 및 세포투과 기능성 펩타이드 기술인 TOPscovery를 개발하여 의료기기 외에 펩타이드 기반 치료제 개발까지 사업영역을 확장하고 있다”며 “현 주가는 파이프라인 가치가 미반영된 구간으로, 임상 진행에 따른 업사이드 잠재성이 충분하다”고 밝혔다. 별도의 투자의견과 목표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나이벡은 치과용 이종 골이식재 전문 업체로, 크게 조직재생용 바이오소재, 구강보건제품, 화장품 사업 등을 영위하고 있다. 2018년 기준 매출 비중은 조직재생용 바이오소재 94.0%, 구강보건제품 4.8%, 화장품 1.2%로 구성되어 있다. 나이벡은 펩타이드 기반 기술을 통해 R&D 기업으로 발돋움하고 있다. 타겟 적응증은 골다공증, 염증성 질환(관절염·NASH·IBD), 암 등이 있다.
정승규 연구원은 “임상 진행 정도가 가장 빠른 파이프라인은 골다공증 치료제로, 임상 1상을 준비 중에 있다”며 “동사의 골다공증 치료제는 기존 치료제인 골흡수 억제제와 골형성 촉진제의 장점만을 취합한 기전을 보유하고 있어, 관련 업계의 관심이 높은 상황”이라고 밝혔다.
이어 “항암제의 경우, 프랑스 바이오텍과 공동 개발을 진행 중에 있으며, 동사의 TOPscovery 플랫폼을 활용하여 단독 임상뿐만 아니라 면역 항암제 등 기존 치료제와의 병용 임상까지 확장이 가능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정 연구원은 현 주가는 파이프라인 가치가 미반영된 구간으로, 임상 진행에 따른 업사이드 잠재성이 충분하다고 판단했다.
/배요한기자 byh@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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