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영證 “셀트리온헬스케어, 영업이익률 회복에 상당한 시간 필요…하반기 갈수록 실적은 개선”

신영증권은 14일 셀트리온헬스케어에 대해 “역성장 한 2018년을 제외하고는 지난 2014년 이후 영업이익률이 20% 이상으로 개선되기까지 상당한 시간이 소요될 것”이라며 목표가를 기존 7만5,000원에서 6만5,000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다만 “하반기로 갈수록 실적 개선이 전망된다”며 투자의견 매수는 유지했다.
이명선 연구원은 “유통 파트너사와 재협상이 완료되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전체 제품의 고른 성장 영향으로 올 2분기에 매출 2,848억원(YoY 55%, QoQ 29%), 영업이익 93억원(YoY 10%, QoQ -1%)를 기록했다”며 “시장점유율 역시 ‘허쥬마’를 제외하고는 크게 증가하지는 않았지만, 상반기에 베트남·싱가포르·이라크 등 정부입찰에 성공하며 바이오시밀러의 시장확대를 통한 매출과 수익성 기여를 이뤄냈다”고 분석했다. 이어 “하반기에는 유통 파트너사와 재협상 완료 및 ‘트룩시마’ 미국 출시 등으로 상반기보다 더 크게 성장해 연간 매출은 전년 대비 65% 증가한 1조1,770억원, 영업이익은 흑자전환에 성공한 1,092억원으로 전망한다”며 “현재 직판 준비가 순조롭게 진행 중이고, 법인 설립과 라이선스 취득 역시 마무리 단계”라고 덧붙였다.
이 연구원은 “램시마SC는 연내 유럽 승인 후 국가별 약가를 받아 내년 3분기까지 순차 출시할 예정”이라며 “램시마SC의 타깃 환자는 ‘TNF -α’ 제제를 사용하는 △염증성장질환 환자 △류마티스 관절염 중 신규 환자 △치료제를 변경하는 환자로, ‘휴미라 바이오시밀러’ 가격보다 높은 수준으로 가격을 결정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이소연기자 wown93@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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