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건홀딩스, 2Q 영업익 1270억원…전년동기比 233%↑ “자회사 실적개선 영향”
증권·금융
입력 2019-08-16 09:14:14
수정 2019-08-16 09:14:14
배요한 기자
0개

이건홀딩스가 핵심 자회사 이건창호의 흑자전환에 힘입어 영업이익이 크게 증가했다.
이건홀딩스는 올해 2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이 전년동기 대비 150.5% 증가한 1270억원을 달성했다고 16일 밝혔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233.0% 늘어난 77억원, 당기순이익은 108.39% 증가한 41억원을 기록했다.
회사 관계자는 “이건산업 실적이 지난해 4분기부터 연결제무재표에 반영되면서 매출 증가 추세가 계속되고 있다”며 “특히 핵심 자회사 이건창호가 흑자 전환하면서 영업이익이 크게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이건창호는 신성장 동력인 진공유리 사업이 호조를 보이면서 실적이 개선됐다. 이건창호는 이건홀딩스가 지분 100%를 보유하고 있다.
이건창호가 독자 개발한 ‘SUPER 진공유리’는 진공유리 분야 최초로 독일 패시브 하우스(PHI) 인증을 받았다. 일반 단열유리보다 열 차단율이 4배 이상 높은 우수성이 알려지면서 수요가 지속 증가하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이건창호는 진공유리 수요 증가로 설비 증설에 나설만큼 실적 개선세를 보이고 있다”며 “주력 자회사의 실적 개선과 새롭게 실적이 반영된 이건산업이 안정적인 실적을 유지해 전년 대비 성장이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배요한기자 byh@se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 업비트 효자 둔 두나무…네이버와 빅딜 '촉각'
- 대체거래소, ETF 도입 박차…가격 급등락 대책은
- 부산銀 연체율 경고등…건전성 개선 과제
- 비에이치아이, '여수 LNG 복합화력 HRSG' 공급 계약 체결
- 디아드, 루쏘몬도와 MOU 체결…'하이엔드 웰니스' 경험 확대
- 코스피 장중 3100선 붕괴…원전·반도체株 급락
- 아이비젼웍스, KEIT 주관 'AI 팩토리 전문기업' 선정
- 신영증권, 자녀 경제 교육 ‘퓨처 웰스 아카데미’ 개최
- 신한증권, 신규∙휴면 고객 대상 ‘주식받고 주식 시작해요’ 이벤트 실시
- 바이브컴퍼니, AI 인플루언서 발굴 서비스 'WHOTAG' 베타 오픈
주요뉴스
오늘의 날씨
마포구 상암동℃
강수확률 %
기획/취재
주간 TOP뉴스
- 1K-반도체 벨트 힘받아…TOK첨단재료 평택공장 착공
- 2“주철현 의원, 광폭 행보…전남도지사 출마 밑그림 잘 그리고 있다”
- 3카드 사용액 늘었다면…‘상생페이백’ 챙겨요
- 4업비트 효자 둔 두나무…네이버와 빅딜 '촉각'
- 5대체거래소, ETF 도입 박차…가격 급등락 대책은
- 6해외시장 넓히는 오리온…제2 초코파이도 나올까
- 7‘1.8조 전자전기’ 수주전…KAI·한화 vs LIG·대한항공 '대격돌'
- 8부산銀 연체율 경고등…건전성 개선 과제
- 9美시장 환율·관세 변수에도…"현대차 비교 우위"
- 10원전 1기 수출 때 1조 지급…한수원, ‘굴욕 합의’ 후폭풍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