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證 “대덕전자, 2020년 5G 투자 수혜로 실적 개선 전망”

증권·금융 입력 2019-08-26 08:49:15 수정 2019-08-26 08:49:15 이소연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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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신증권은 26일 대덕전자에 대해 “2020년 5G 투자 관련한 수혜로 실적 개선이 가능할 전망”이라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가 1만4,000원을 유지했다. 

박강호 연구원은 “국내 전략거래선의 프리미엄 스마트폰 판매 둔화와 보급형 신모델 출시 효과 축소로 올 3분기 영업이익은 205억원(QoQ -9.5%), 매출액은 2,702억원(QoQ -3.1%)을 기록할 것”이라면서도 “반도체 PCB는 계절적인 성수기 진입과 전략거래선 내 점유율 증가로 가동률 상승, 통신장비용 PCB(MLB)는 5G 투자 관련한 수주 증가로 전 분기 대비 개선되면서 전반적인 포트폴리오의 성과는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박 연구원은 “단기적인 투자 시각보다 2020년 연간 실적 개선에 주목해야 한다”며 “전사업의 가동률 상승으로 매출과 영업이익 증가가 전망되고, 통신장비용 PCB(MLB)는 5G 인프라 투자 확대 및 화웨이 영향으로 삼성전자의 점유율 증가에 힘입어 고성장세가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2020년 매출은 1조1,471억원(YoY +5.9%), 영업이익은 975억원(YoY +31.8%)으로 추정된다”고 덧붙였다.  /이소연기자 wown93@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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