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한제 앞두고’ 전국 3만5,000가구 분양 봇물…작년 동기의 3배
경제·산업
입력 2019-08-29 08:25:29
수정 2019-08-29 08:25:29
정창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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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민간택지 분양가상한제 시행을 앞두고 건설사들의 분양 행보가 빨라지고 있다. 8월 말부터 9월까지 평년보다 많은 물량이 전국에서 분양을 계획 중이다.
29일 부동산시장 분석업체 부동산인포에 따르면 8월 마지막 주부터 9월 사이 전국에서 총 3만5,970가구(일반분양 기준)가 분양할 계획인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작년 동기(1만962가구) 보다 3.1배 많고 최근 5년새 가장 많은 수준이다.
권역별로 살펴보면 수도권이 2만2,736가구로 전체의 63.2%를 차지한다. 이어 부산 등 지방광역시가 7,065가구로 19.6%, 지방도시가 6,169가구로 17.2%를 차지한다.
권일 부동산인포 리서치팀장은 “최근 이낙연 국무총리가 국회예결산특별위원회에서 부동산시장을 보면서 민간택지 분양가상한제를 시행하겠다는 내용의 발언을 하면서 민간택지 분양가상한제의 10월 시행에 가능성엔 대한 혼란이 가중됐다”면서 “상한제 시행 전에 분양을 하려던 곳들은 이에 따라 일정을 늦출 수도 있어 9월까지 분양시장은 당분간 혼란이 예상 돼 예비청약자들의 주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정창신기자 csjung@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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