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B금융 “팬엔터테인먼트, 본업 회복 중…주가 반등 가능성 기대”
증권·금융
입력 2019-09-03 08:23:29
수정 2019-09-03 08:23:29
이소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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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B금융투자는 3일 팬엔터테인먼트에 대해 “본업인 드라마 제작이 회복 중인 상황에서 주가 반등 가능성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평가했다. 투자의견과 목표가는 별도로 제시하지 않았다.
황현준 연구원은 “팬엔터테인먼트는 긴 업력과 더불어 <해를 품은 달>의 진수완, <태왕사신기>의 박경수 등 약 20명의 작가 라인업을 기반으로 국내 드라마 시장에서 경쟁력을 유지하고 있다”며 “올해 편성이 확정된 드라마 5편 외에 내년에도 2~3편이 예정돼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본업인 드라마 제작 증가에 따라 올해 동사 외형은 전년대비 확대될 것으로 보이고 향후 이들 드라마의 방영권 판매 및 해외 수출에 따른 수익성 개선도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황 연구원은 “팬엔터테인먼트는 컨텐츠 라인업 다각화를 위한 신규 사업으로 영화사업을 진행 중”이라며 “웹툰 <저택의 주인>, <악의는 없다>, <국민사형투표> 등 시장에서 검증 받은 흥행작들의 IP를 확보해 준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국내 영화 시장의 전반적인 부진 및 흥행에 대한 불확실성이 존재한다”면서도 “회사가 다수의 흥행 콘텐츠 제작 경험을 기반으로 하고 있기 때문에 영화 쪽에서의 성과도 향후 주요 관전포인트”라고 강조했다. /이소연기자 wown93@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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