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엠더블유, 대주주 및 특수관계자 블록딜 소식에 주가 ‘털썩’

케이엠더블유의 주가가 대주주 및 특수관계자의 블록딜(시간외대량매도) 소식에 6% 가까이 하락했다.
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케이엠더블유의 주가는 5.91% 하락한 7만1,700원에 장을 마감했다. 6거래일 만에 하락이다.
이날 케이엠더블유의 주가는 장초반 7만7,800원으로 장중 고점을 기록한 이후 블록딜 소식에 오후들어 하락세가 가팔라졌다. 대주주 김덕용 대표이사는 40만주(1.05%)를 주당 7만2,009원 블록딜 매매를 통해 처분했다. 금액으로는 288억360만원에 달한다. 특수관계자인 김찬경씨 역시 전날 시간외매매를 통해 4만주의 주식을 7만441원에 넘겨 28억1764만원을 회수했다.
케이엠더블유는 금일 공시를 통해 “본인 및 특수관계인의 블록딜은 주식담보대출 상환을 위해 이뤄졌다”고 밝혔다.
최근 두 관계자는 보유하고 있던 전환사채(CB) 행사를 통해 막대한 투자 수익을 올린 바 있다. 케이엠더블유가 5G 시장 확대에 따른 수혜주로 지목되면서 주가가 연일 급등세를 탔기 때문이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지난 8월 김덕용 대표이사와 김찬경씨는 전환가액 11,359원인 전환사채를 각각 46만6,590주와 30만3,723주를 행사했다. 5일 종가 기준 수익률은 530%에 달한다.
한편 케이엠더블유는 올해 초 2만원에 머물렀던 주가가 5G 투자 수혜로 실적이 고성장하면서 주가가 급등해 지난 4일 7만8,300원으로 역대 최고가를 기록했다. 올해 상반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3305억6487만원과 803억6390만원을 기록하며 전년반기 대비 112.7% 증가, 흑자전환 했다. /배요한기자 byh@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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