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파홀딩스, 알파플러스칩 합병결정… 시스템반도체 사업 강화
증권·금융
입력 2019-09-24 10:54:04
수정 2019-09-24 10:54:04
이소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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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파홀딩스는 자회사 ‘알파플러스칩’을 흡수합병한다고 24일 공시했다.
알파홀딩스는 이번 합병으로 이미지센서 설계사업을 내재화해 향후 시스템반도체 사업부문의 성장을 가속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미지센서 시장은 스마트폰 카메라 탑재 증가, 자동차 전장화, 로봇 및 사물인터넷(IoT)용 제품 증가 등으로 인해 해마다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 지난해 19조원을 기록한 이미지센서 세계시장 규모는 오는 2023년까지 연 평균 8.7%의 고공 성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시장조사업체 테크노시스템리서치(TSR)에 따르면 업계 1위인 소니와 삼성전자의 2018년 세계 시장점유율(수량 기준) 차이는 2%에 불과하다.
알파홀딩스 관계자는 “최근 이미지센서 선두기업들이 시장점유율 확대를 위해 고화소 제품개발 등에 지속적으로 투자를 늘려나가고 있는 추세에 따라 알파홀딩스의 이미지센서사업부문의 수주증가가 예상된다”며 “이번 알파플러스칩의 합병을 통해 이미지센서 반도체사업을 한층 더 강화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알파홀딩스는 2020년 3분기 완공을 목표로 최근 연면적 8,530㎡(약 2,580평) 동탄사옥을 착공했다. 준공 이후 현재 판교와 화성 등에 분산돼 있는 시스템반도체 사업장을 통합해 사업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이소연기자 wown93@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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