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리츠종금 “넷마블, 3분기부터 신규게임 성과 온전히 반영…이익 정상화”

증권·금융 입력 2019-09-26 08:30:13 수정 2019-09-26 08:30:13 이소연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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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리츠종합금융을 26일 넷마블에 대해 “PEG(주가 순이익 증가 비율) 30% 하향 조정을 반영한다”며 목표가를 기존 16만원에서 14만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다만 “신규게임의 성과가 온전히 반영되는 첫 분기인 3분기부터 이익이 정상화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는 유지했다. 

김동희 연구원은 “<리니지2레볼루션>, 등 기존 게임의 매출 역시 꾸준한 성과 내고 있어 긍정적”이라며 “신작 게임의 매출액은 <일곱개의 대죄: Grand Cross> 920억원, 276억원, <킹오파올스타> 263억원으로 추정한다”고 분석했다. 이어 “3분기 국내 모바일게임 경쟁 심화에도 불구하고 신작들의 성과가 두드러졌다”며 “3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5,926억원(+12.7% YoY), 752억원(+11.9% YoY)으로 추정돼 컨센서스(매출액 6,130억원, 영업이익 809억원)에 부합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김 연구원은 “4분기에는 (일본), <프로즌어드벤처스>(글로벌, 디즈니IP), <세븐나이츠2>(국내), <프로즌어드벤처스>(글로벌 11위) 등 출시를 준비 중”이라며 “아울러 11월에는 국내 최대게임쇼 ‘지스타’에서 완전히 새로운 신작 4종 공개를 준비하고 있어 2020년 성장에 대한 가시성 확보를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이소연기자 wown93@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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