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건설, ’부산 오션시티 푸르지오’ 분양 중

경제·산업 입력 2019-09-26 10:22:29 수정 2019-09-26 10:22:29 정창신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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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건설이 부산광역시 영도구 동삼동에 짓는 ‘부산 오션시티 푸르지오’ 조감도. / 사진제공=대우건설

우건설은 부산광역시 영도구 동삼동 1180번지 일원에 부산 오션시티 푸르지오를 분양 중이라고 26일 밝혔다.

부산 오션시티 푸르지오는 지하 3~지상 49층 아파트 4개동, 846세대, 레지던스형 호텔 및 일반 호텔 1개동 263, 판매시설 112호실로 구성돼 있다. 동삼하리 복합지구개발사업 일환으로 이루어지는 단지로, 아파트는 전용면적 84, 115로 구성돼 있으며, 99%에 해당하는 839가구가 84으로 이뤄졌다. 판매시설은 지상 1~2층 및 호텔동 20층에 있고 일부 호실의 경우 테라스도 갖췄다.

 

단지가 들어서는 영도구는 규제를 비껴간 비조정대상지역에 있어 입주자 선정 후 12개월이 지나면 전매가 가능하다. 중도금 무이자 및 대출 보증, 양도소득세 등에서도 상대적으로 부담이 적다. 단지는 한국해양과학기술원, 해양수산개발원, 국립해양조사원 등 13개 기관, 2,600여 명이 근무하는 국내 최초의 해양 전문 혁신도시인 동삼혁신도시의 배후단지로 주목받고 있다. 해양 산업과 관련한 연구개발이 목적인 혁신도시인 만큼 연구나 교육기관들이 입주한 것이 특징이다. 여기에 부산해사고와 한국해양대(2캠퍼스)가 자리하고 있다.

 

영도구 뉴타운 5구역 주택재개발 사업은 시공사가 선정돼, 본격 사업에 착수할 예정이다. 또한 부산시는 지난 4월 태종대를 주변 관광자원과 연계해 4개 권역으로 나눠 개발하는 태종대권 종합관광 개발계획을 마련하고, 오는 2026년 완료를 목표로 하고 있다.

지난해 8월에는 부산대교와 동삼혁신도시 간에 도로개설 사업(봉래산터널)이 기획재정부의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사업으로 선정됐다. 이 도로가 개통되면 태종대권 종합개발 및 동삼하리 지구 등 원도심 개발에 기폭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단지는 남항대교, 부산항대교를 통해 서부산~동부산 이동이 가능하다. 부산대교, 영도대교를 건너면 부산지하철 1호선 남포역이 있고, KTX, SRT를 이용할 수 있는 부산역도 차량으로 10분대 거리다. 부산롯데타운(롯데백화점, 롯데마트)도 부산대교와 영도대교를 통해 이용할 수 있으며, 홈플러스, 자갈치시장 등 다양한 생활인프라도 갖췄다.

단지 인근으로 국립해양박물관, 동삼동 패총전시관 등 문화시설도 갖추어져 있다. 단지 바로 옆에 바다와 중리산, 태종산이 자리한 자연친화적 입지로, 일부 세대를 제외하면 바다 조망도 가능하다.

 

부산 오션시티 푸르지오는 바다에 접한 단지 특성을 설계에 반영했다. 단지와 바다를 이어주는 수공간을 공개공지로 조성하며, 단지와 바다를 이어주는 공공보행통로를 계획하는 등 단지 내 활력 있는 커뮤니티 동선을 조성할 예정이다. 또한 동선을 따라 굽이치는 수공간인 아쿠아필드를 조성해 바다와 어우러지는 경관을 연출할 계획이다. 남향 위주의 단지 배치와 일부 세대를 제외하면 바다 조망이 가능하다.

 

전용 84A 주택형의 경우 4-베이 판상형 구조로 설계됐다. 주방대형창을 통해 후면 조망이 가능하고, 넉넉한 수납이 가능한 드레스룸을 제공한다. 전용 84B84C, 84F 주택형의 경우 거실 2면 개방으로 채광과 통풍이 우수하며, 넓은 팬트리와 알파룸도 도입해 공간활용도를 높였다. 전용 84D 주택형은 4-베이 판상형, 3면 개방형 구조다. 전용 84E 주택형은 4-베이 판상형, 거실과 주방을 연계한 설계로 3면이 개방된 공간 구성으로 맞통풍이 가능하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비규제지역이자 개발호재가 많은 영도구가 최근 주목을 받고 있다영도구에 들어서는 첫 푸르지오 단지인데다 영도구 최고층의 랜드마크 주거복합단지라는 점 때문에 빠르게 잔여세대가 소진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모델하우스는 부산광역시 해운대구 우동 1522번지(부산도시철도 2호선 센텀시티역 13번 출구 인근)에 마련되며, 입주예정일은 20224월이다. 3.3당 평균분양가는 1,190만원이나 층과 타입별로 분양가 차이가 크기 때문에 모델하우스에서 직접 확인해야 한다. /정창신기자 csjung@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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