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첨단 IT교실 스마트스쿨 16곳 선정…교육격차 해소

경제·산업 입력 2019-09-27 09:08:44 수정 2019-09-27 09:08:44 김혜영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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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영월군에 위치한 ‘별마로 작은 도서관’에서 열린 ‘삼성 스마트스쿨’ 개소식 현장에서 사진 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삼성전자

삼성전자는 디지털 교육격차 해소를 위한 사회공헌 프로그램인 ‘삼성 스마트스쿨’의 올해 지원 대상 16곳을 선정했다고 27일 밝혔다. . 지난 2012년부터 시작한 삼성 스마트스쿨은 정보 접근성이 낮고 디지털 교육이 어려운 환경에 있는 학생들에게 스마트 기기와 솔루션을 지원해 교육 격차를 해소하는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올해는 지난 4월부터 공모를 시작해 400여개 기관이 응모했고, 3차례에 걸친 심사와 온라인 투표를 통해 최종 16개 기관이 뽑혔다.
 

 이 가운데는 전교생이 20명인 지리산 자락의 금서초등학교를 비롯해 서울 관악구의 탈북청소년 대안학교 ‘우리들학교’, 강원도 영월군 폐광 지역에 있는 ‘별마로 작은도서관’ 등이 포함됐다. 삼성전자는 이들 지원 대상 기관에 디지털 플립차트인 ‘삼성 플립’과 태블릿PC, 노트북PC 등 스마트 기기를 지원하는 한편 환경에 따라 적합한 교육콘텐츠도 제공할 예정이다. 또 임직원들이 직접 멘토로 참여해 지원 기관별 맞춤형 교육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스마트스쿨이 안정적으로 운영되도록 교육 봉사활동도 진행하기로 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지난 2012년부터 도시벽지 학교를 대상으로 지원한 데 이어 2016년부터는 지역에 상관없이 학교와 병원, 다문화가족지원센터, 지역아동센터, 특수학교 등 모든 교육 기관으로 확대했다”면서 “이번까지 모두 99개 기관이 선정됐다”고 말했다./김혜영기자 jjss1234567@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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