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프로젠KIC, ‘노벨상 수상 영향’ 에이프로젠제약 최대주주 부각에 강세

증권·금융 입력 2019-10-10 09:51:02 수정 2019-10-10 09:51:02 양한나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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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프로젠제약이 ‘HIF-1’ 관련 기술 특허가 부각되고 있는 가운데 이 회사 지분 21.43%를 보유한 최대주주 에이프로젠KIC가 강세다.

10일 오전 9시 47분 현재 에이프로젠KIC는 8.04% 상승한 2,485원에 거래되고 있다.

에이프로젠제약은 HIF 관련 기술에 대한 특허를 취득한 가운데 올해 노벨생리의학상으로 산소 농도에 따른 세포의 적응 기전에 관한 연구가 선정되면서 강세를 이어가고 있다. 이번 수상은 세포가 산소 농도에 적응하는 과정을 밝혀내 빈혈과 암 등 혈중 산소농도와 관련된 질환의 치료법 수립에 기여했다는 점에 착안했다. 특히 수상자들은 ‘HIF-1α’ 유전자가 혈관생성촉진인자(VEGF) 발현을 유도하기 때문에 암세포가 저산소 상태에서도 성장한다는데 주목했다. 에이프로젠제약은 암세포를 선택적으로 죽이는 항암물질을 개발했고 일본 특허청에 등록절차까지 마친 바 있다.

/양한나기자 one_sheep@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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