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건설, 한남3구역 설계안 공개…“미래형 주거단지로 구성”

경제·산업 입력 2019-10-16 13:32:32 수정 2019-10-16 13:32:32 정창신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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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건설이 서울 한남3구역 재개발 사업 입찰에 제출할 단지 조감도. [사진=GS건설]

[서울경제TV=정창신기자] GS건설이 서울 한남 3구역 재개발 지역에 아파트를 넘어 새로운 주거문화콘셉트를 내세운 단지건설 계획을 제출한다.

GS건설은 16일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한남자이 더 헤리티지(THE HERITAGE) 기자 간담회에서 한남 3구역 입찰에 제출할 설계안을 공개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세계적인 건축 설계회사인 어반에이전시(UA)가 외관 디자인 콘셉트를 설명하고, SWA10DESIGN(텐디자인)이 각각 조경과 상가 디자인 설명에 나섰다. 단지명은 GS건설의 주택 브랜드 자이(Xi)’와 역사적으로 보존 가치가 있는 문화유산을 의미하는 영문 헤리티지(Heritage)’를 합친 것이다. 대한민국 랜드마크를 넘어 후손에게 물려줄 ‘100년 주거문화 유산으로 짓겠다는 각오를 담은 것이다.

 

GS건설은 한남자이 더 헤리티지를 한남3구역의 지형적 특성을 활용해 아파트와 테라스하우스, 단독형 주택, 펜트하우스 등 다양한 주거문화 콘셉트가 공존하는 미래형 주거단지로 구성한다. 아파트만 세워놓은 단조로운 디자인에서 벗어나 다양한 주택 형태를 조합해 국내 최고의 주거환경을 갖춘 단지로 만든다는 계획이다. 건축물에 초점이 맞춰진 기존 아파트 단지를 넘어 한강과 남산을 품은 단지답게 사람과 자연이 자연스럽게 어울리는 주거문화를 제공하겠다는 것이다. 한강의 물결을 형상화한 전면 타워의 디자인에 단지전체에 걸쳐 배치된 테라스하우스를 디자인해 낭만적인 유럽풍의 주거환경을 구현할 계획이다.

이 같은 디자인을 통해 한강 조망권을 극대화하고, 채광과 통풍을 획기적으로 늘린 4베이 평면을 제공해 최적의 주거환경을 제공한다.

 

GS건설의 자이안센터는 최고급 휴양지에서나 볼 수 있는 리조트급으로 꾸며진다. 단지 내 여러 군데 산재한 커뮤니티 시설을 통합한 리조트형 통합 커뮤니티개념을 도입해 미래형 커뮤니티 시설의 또 다른 표준을 제시했다. 한남자이 더 헤리티지에 들어서는 자이안센터는 고급 리조트 구조를 기본으로 지붕은 한강뷰를 감상하는 수영장으로 이뤄진 인피니티 풀로 구성된다. 특히 바닥이 투명한 스카이풀 형태를 띄며 한강뷰를 감상할 수 있도록 배려했다.

 

우무현 GS건설 사장은 랜드마크 아파트를 넘어 100년 주거 문화유산을 남긴다는 각오로 지어 한남3구역 조합원 분들이 1등 브랜드에 어울리는 최고의 가치를 누리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csjung@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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