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러시아서 9년 연속 ‘가장 사랑받는 브랜드’ 선정
경제·산업
입력 2019-10-18 08:38:35
수정 2019-10-18 08:38:35
김혜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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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TV=김혜영기자] 삼성이 9년 연속 러시아가 가장 사랑하는 브랜드에 선정됐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러시아 유력 시장조사업체인 ‘온라인 마켓 인텔리전스(OMI)가 최근 발표한 ’2019 최고의 20대 브랜드(2019 Top 20 Brands)‘ 명단에서 삼성이 1위에 이름을 올렸다. 삼성은 선호도 조사에서 작년보다 0.2%포인트 상승한 18.5%의 득표율을 기록했다.
삼성은 지난 2011년 이후 9년째 선두 자리를 지키고 있다. 업종별 브랜드 선호도 조사에서는 가전 부문에서 2009년 이후 11년 연속 1위에 올랐고, 스마트폰과 TV·오디오 부문에서는 각각 7년, 9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 이밖에 컴퓨터 장비(3위)와 태블릿PC(2위), 카메라 장비(4위) 등에서도 올해 최상위권을 이어갔다.
2위는 아디다스(12.1%)가 이어 나이키(11.1%)와 애플(9.3%), 소니(6.0%) 등이 작년에 이어 나란히 ‘톱5’에 들었다. 한편, LG는 지난해보다 1.1%포인트 하락한 3.5%의 득표율로, 9위에 기록되며 한계단 떨어졌다. 이 순위는 러시아 내 인구 100만명 이상이 거주하는 모스크바, 상트페테르부르크 등 주요 도시의 만 18~55세 성인 남녀 1천5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온라인 설문조사 결과 등을 토대로 매겨졌다.jjss1234567@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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