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꿈나무들의 한 판 승부…현대자동차배 '리틀·초·중·고 야구대회’ 성료

경제·산업 입력 2019-10-25 09:00:22 수정 2019-10-25 09:00:22 정새미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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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현대자동차]

[서울경제TV=정새미 기자]

부산·울산·경남 지역 야구 꿈나무들이 펼친 치열한 10일 간의 경쟁이 막을 내렸다.


'2019 현대자동차배 리틀·초·중·고 야구대회'가 지난 15일부터 24일까지 '기장-현대차 드림볼파크 (부산 기장군 소재)’에서 열렸다. 현대자동차가 주최하고 부산시 야구소프트볼협회 주관, 기장군 도시관리공단이 후원하는 이 대회는 부산·울산·경남 지역의 학생 야구 대회로, 초·중·고 학생야구 발전 및 야구 꿈나무를 발굴하고자 개최된다.

지난 15일 개막하여 열흘 간 진행된 이번 대회에는 부산·울산·경남 지역 소재 리틀부 14팀, 초등부 6팀, 중등부 16팀, 고등부 10팀 총 46개 팀 988여 명의 선수들이 참가해 기량을 겨뤘으며, 경기 방식은 단판 토너먼트로 진행됐다.

이번 대회에서는 부산북구팀(리틀부), 대연초,수연초(초등부), 내동중(중등부), 부산고,부산정보고(고등부)가 각각 우승 및 공동우승을 차지했다.

지난24일 진행된 열린 중등부 결승전에서는 내동중이 경남중을 19-4로 승리하며 '2019 현대자동차배 초·중·고 야구대회' 중등부 우승팀에 올랐다.

같은 날 열린 초등부와 고등부 결승전에서는 우천으로 인한 경기 중단으로 대연초와 수영초가 공동 우승의 영광을 안았으며, 고등부 역시 부산고와 부산정보고가 공동우승을 하게 되었다.

올해 처음 개설된 리틀부 결승전에서는 부산북구팀이 부산남구팀을 10-3으로 제압하고 리틀부 초대 우승 팀이 되었다.

우승팀과 준우승팀에게는 우승 트로피와 함께 야구 용품을 부상으로 수여했으며, 올해부터는 추가로 각 부별 개인상과 참가상을 시상해 야구 꿈나무들이 기쁨을 더욱 누릴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최우수선수상은 부산북구리틀 조재환, 수영초 우명현, 내동중 김선엽, 부산고 백근영 선수가 수상했으며, 이외에도 각 부문에 두각을 나타낸 선수들에게 우수투수상, 감투상, 수훈상, 타격상이 수여되었다

현대자동차 관계자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부산·울산·경남 지역 야구 발전을 위해 대회에 참여해 준 선수들의 열정과 투지에 큰 감동을 받았다"며 "현대자동차배 리틀·초·중·고 야구대회가 야구 발전 증진을 위해 전통과 권위 있는 대회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 jam@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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