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날, OK저축銀과 맞손…‘빅데이터 활용 대출 심사’ 등 수행

[서울경제TV=김성훈기자]통합결제 비즈니스 전문기업 ‘다날’이 지난 24일 OK저축은행과 혁신금융서비스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다날은 지난 5월부터 혁신금융 서비스 사업화를 위해 OK저축은행과 협의해왔으며, 지난 9월 26일 금융위원회에서 정하는 지정대리인으로 선정된 바 있다.
이를 통해 OK저축은행으로부터 핵심업무를 최대 2년간 위탁받아 대안신용평가모델을 활용하여 대출 심사를 진행하게 됐으며, 이번 협약을 통해 혁신금융 서비스의 조기정착을 위한 대출 상품기획·개발을 본격화할 방침이다.
다날은 휴대폰결제 내역 기반의 빅데이터를 활용한 비금융정보 기반의 신용평가모형과 OK저축은행의 신용평가시스템(CSS)의 정합성 테스트를 거쳐 신용평가모델로 활용할 계획이다.
다날 측은 “새로운 대안신용평가 모델을 통해 금융거래 정보가 부족해 신용점수가 상대적으로 낮은 사회 초년생·주부·소상공인 등 금융이력부족자(Thin filer)에게 비금융 정보로 신용평가를 진행, 높은 한도와 저금리로 결제 서비스를 제공할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유병철 OK저축은행 상무는 “OK저축은행이 그간 쌓아온 대출 운영 경험과 다날의 휴대폰결제 납부정보 기반 비금융 데이터가 만나 시너지 효과를 발휘한다면 금융거래 이력이 부족한 사회초년생 및 소상공인 등에게 자금조달의 기회를 확대하고 금리부담을 완화할 수 있는 새로운 유익한 서비스를 선보일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지만 다날 본부장은 “양사는 혁신 금융 서비스를 공동추진하는 업무협약을 맺고 휴대폰결제 빅데이터를 활용해 대안신용평가 시장에 진출한다”며 “다날은 새로운 결제수단의 경험을 제공하고 OK저축은행은 신규사업을 시범 운영하며 양사가 윈윈(WIN-WIN)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기대를 나타냈다./bevoice@se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 우리銀 베트남 투자설명회 개최…중소기업 글로벌 도약 물꼬 튼다
- 우리銀, 국민연금 수탁은행에 4회 연속 재선정
- 하나銀·산자부·HL그룹·무보, 美 관세 피해 협력업체 대상 수출금융 지원
- 한양·LS證, 부실 코스닥社 자금조달서 활발한 '팀플레이'
- 보험硏 "500만 치매 시대…한국도 지자체 보험 필요"
- 김병환 금융위원장 조용한 퇴임…"지켜주지 못해 미안하다"
- 나노실리칸 "신사업 추진 이상無…IR 통해 성과 공개 예정"
- BNK금융 고군분투…지역 살리고 건전성 지킨다
- 수협은행, 비은행 첫 인수…금융지주 전환 속도
- 뉴로랩-광주시, AI·협동로봇 기반 '랩오토메이션' 시장 진출 가속화
주요뉴스
오늘의 날씨
마포구 상암동℃
강수확률 %
기획/취재
주간 TOP뉴스
- 1금정산, 국립공원 지정 이후의 길
- 2나눔과 공존의 화합 한마당…제4회 포항시 복지박람회 성황리 종료
- 3포항시, ‘2025 세계지식포럼 포항’ 개최. . .AI수도 도약 선언
- 4포항시, 맛으로 보는 경관푸드 페스타 성황리 개최
- 5영천시, 아동의 목소리 시정에 담다
- 6영천시, 직동지 재해위험저수지 정비사업 추진
- 7경주시, ‘제17회 농촌지도자 회원대회’ 열려
- 8경주시, APEC 붐업 위한 글로벌 페스티벌 개최
- 9경주시, 청년과 시민이 함께하는 ‘제6회 청년의 날 기념행사’ 개최
- 10경주시, 지방재정 효율화 우수사례 발표대회 ‘우수상’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