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청년 꿈 응원 단편 영화 '선물' 공개

[서울경제TV=김혜영기자] 삼성전자가 청년들의 창업 이야기를 담아 제작한 단편 영화 ‘선물’을 28일 공개했다. 서울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선 허진호 감독, 배우 신하균·김준면·김슬기·유수빈, 영화 제작진 등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특별상영회도 열렸다.

‘선물’은 예비 창업가와 스타트업 성장을 지원하는 삼성전자 프로그램 ‘C랩 아웃사이드’와 삼성전자가 기부해 화재 현장 인명 구조에 사용되는 열화상 카메라 ‘이그니스’를 소재로 43분간 펼쳐진다. 50년 전인 1969년에서 현재로 온 전기기술자 상구(신하균)가 열화상 카메라를 만들기 위해 고군분투하고 있는 청년 창업가 하늘(김준면), 보라(김슬기), 영복(유수빈)을 만나 도움을 주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영화는 삼성전자 유튜브와 페이스북, 온라인 포털사이트 등에서 볼 수 있다. 올레 TV, BTV, U+TV 등 IPTV 3사와 동영상 서비스 플랫폼 웨이브(wavve)를 통해서도 공개될 예정으로, 12월부터는 아시아나항공 기내 영화로도 볼 수 있다.

정재웅 삼성전자 커뮤니케이션팀 상무는 “이번 영화는 사람의 고유 잠재 역량이 최대한 발휘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는 의미를 담은 삼성전자의 사회공헌 비전 ‘함께가요 미래로! Enabling People’ 메시지를 전달하고 있다”며 “삼성전자는 청년들의 꿈을 이루는데 보탬이 되는 활동을 지속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삼성전자는 선물을 포함해 2017년 ‘두개의 빛’을 시작으로 2018년 ‘별리섬’, 2019년 ‘메모리즈’ 등 총 4편의 단편 영화를 선보인 바 있다./김혜영기자 jjss1234567@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