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대료 저렴…‘문래 롯데캐슬 청년주택’ 이달 공급

경제·산업 입력 2019-11-12 09:15:55 수정 2019-11-12 09:15:55 유민호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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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래 롯데캐슬 조감도 /사진=롯데건설]

[서울경제TV=유민호기자] 롯데건설은 이번 달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 사업을 통해 문래 롯데캐슬 청년주택을 공급할 예정이라고 12일 밝혔다.

 

문래 롯데캐슬 청년주택은 거주자가 최소 8년 동안 상승률이 5% 이하인 임대료를 내며 거주할 수 있다. 특히 청년주택은 시세 대비 85% 이하의 저렴한 임대료로 공급된다.

 

문래 롯데캐슬은 서울 영등포구 문래동 621번지(선유로930)에 들어선다. 이 단지는 지하 3~지상 21, 6개 동(오피스텔 1개 동 포함)으로 구성된다. 전용면적 51~59아파트 499가구와 전용면적 23~24오피스텔 238실 등 총 737가구로 이뤄진다.

 

문래 롯데캐슬은 지난 2017년 아파트 전체 499가구와 오피스텔 일부인 90(589가구)을 공급했다. 이번에 공급하는 청년주택 물량은 단지 전체 물량의 약 20% 정도인 오피스텔 전용면적 23~24148실을 만 19~39세 청년을 대상으로 특별공급한다. 전용면적별로 살펴보면 23A 3423B 5123C 3423D 1724A 12실 등이다.

 

청년주택은 최초 임차인 모집공고일을 기준으로 만 19~39세 이하인 미혼의 무주택자를 대상으로 한다. 소득기준은 전년도 도시근로자 가구당 월평균 소득 120% 이하로 제한되며, 별도 소득이 없는 청년은 부모 소득을 합산해 계산한다. 청약 신청은 금융결제원 아파트투유에서 청약통장 가입 여부와 관계없이 자격요건만 갖춰지면 누구나 할 수 있다.

 

문래 롯데캐슬 청년주택은 교통 여건이 우수하다. 반경 1이내에 서울 지하철 2호선 문래·도림천역과 5호선 양평역이 있어 구로디지털단지역, 여의도역, 광화문역 등 서울 주요 업무지구를 환승 없이 이동할 수 있다. 여기에 서부간선도로, 올림픽대로, 양화대교, 성산대교 등 도로망도 갖췄다.

 

생활 편의시설도 풍부하다. 홈플러스(영등포점), 코스트코(양평점), 현대백화점(디큐브시티점), 신세계백화점(영등포점), 타임스퀘어, 테크노마트 등 대형유통시설이 반경 2이내에 있다. 이외에도 이대목동병원, 문래동주민센터, 문래동우체국, 영등포구청, 영등포경찰서 등 편의시설 및 관공서도 가깝다.

 

문래 롯데캐슬 청년주택에는 롯데 계열사와 연계해 차별화된 부동산 종합서비스인 ‘Elyes(엘리스) 서비스가 제공된다. 같은 단지 내에서 면적을 바꿔 이동하거나, 전국에 위치한 롯데캐슬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뉴스테이 포함)으로 이동할 수 있는 캐슬링크 서비스가 제공된다. 출산, 분가, 근무지 변경 등으로 주거지 이동이 필요할 경우 서비스를 이용하면 중도 퇴거 시 발생하는 위약금을 면제받을 수 있다.

 

롯데건설 관계자는 문래 롯데캐슬 청년주택은 서울 주요 업무지구로 출·퇴근이 편리해 청년 및 신혼부부 등에게 최적화된 입지라며 주변 시세 대비 임대료 부담이 낮은 데다 롯데건설만의 특화 서비스 제공을 통해 주거 만족도를 높이는 데 신경을 쓴 만큼 수요자의 큰 호응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문래 롯데캐슬 청년주택의 홍보관은 서울 영등포구 선유로310에 마련된다. 입주는 오는 20204월 예정이다. /you@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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