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뉴팜, 3Q 누적 매출액 989억원 달성…전년比 10% 상승

증권·금융 입력 2019-11-12 14:07:36 수정 2019-11-12 14:07:36 이소연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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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TV=이소연기자] 대한뉴팜은 올 3분기 누적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10% 상승한 989억원을 기록했다고 12일 공시했다. 영업이익은 원가절감 및 비용관리 등의 효과에 힘입어 전년 동기 대비 약 9% 증가한 161억원(영업이익율 16.3%)으로 집계됐다. 당기순이익 역시 98억원으로 대폭 상승했다.


대한뉴팜 관계자는 “제약사업·동물용의약품사업·해외사업·바이오사업 4가지 사업 부문 중 가장 큰 매출 비중을 차지하는 제약사업부에서 급여 신제품을 통한 매출 성장을 견인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동물용의약품사업부는 국내 동물약품시장이 전년 대비 약 4%이상 매출이 감소했음에도 불구하고 10% 이상 성장했다”고 덧붙였다.  


실제로 회사는 제약사업부문 중 △관절 통증에 사용하는 히아름 주사제 △만성동맥폐색증에 효과가 있는 뉴포그릴 SR △위점막보호제 엔피렌 에스 3 등에서 약 20억원의 매출을 예상하고 있다. 또한 지방분해와 수면질 개선 등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진 파인에스를 발매해 2020년 성장기반을 마련했고, △작년 하반기에 발매한 면역증강제 티모신 △우울증에 허가를 가지고 있는 기능의학 주사제 사메주 등을 기반으로 웰빙 주사제 분야의 확장도 꾀하고 있다.


동물용의약품사업부의 경우, 몇 년 전부터 준비해온 기능화되고 차별화된 신제품 개발을 통해 양돈용 성장촉진제의 대형 품목화 육성 및 글루타치온 주사제의 산업동물 스트레스 완화제 개량신약, 한우용 소화 촉진 중조 미네랄블록 등의 차별화된 제품 개발을 통해 고성장을 하고 있다. 아울러 반려동물 의약품 시장 제품 파이프라인을 구축하기 위해 준비해 온 신제품을 2020년 상반기부터 연속적으로 출시할 예정이다. 회사 관계자는 “차별화된 신제품 제제 연구와 유럽산 완제품 라이센스인(License-In)을 추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 밖에 해외사업부 역시 내년 매출 신장을 기대하고 있다. 이를 위해 지난 6월 필리핀 마닐라 필뷰티페어, 10월 인도네시아 필뷰티페어 전시회에 참가해 대한뉴팜 웰빙의약품 및 미용관련 제품의 적극 홍보 및 마케팅을 진행한 것은 물론, 동남아에서의 성공적인 전시회를 바탕으로 내년에는 신규 시장인 중남미 지역에도 전시회 및 단독부스를 마련해 제품의 우수성을 적극 홍보할 예정이다.  /wown93@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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