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 한파’ 현실로…서울·강원 등 전국 곳곳 칼바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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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9-11-14 08:32:00
수정 2019-11-14 08:32:00
유민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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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TV=유민호기자] 2020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있는 14일은 올가을 들어 가장 춥겠다. ‘수능 한파’가 현실화됐다.
서울, 경기, 강원 영서 지역에는 한파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아침 기온은 어제보다 4∼10도 낮아 영하로 떨어지는 곳이 많겠다.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강한 바람이 불어 체감온도는 기온보다 5∼10도 더 낮아 매우 춥겠다.
이날 오전 5시 현재 기온은 서울 -0.9도, 인천 0.1도, 수원 0.1도, 춘천 -0.2도, 강릉 3.5도, 청주 2.4도, 대전 2.4도, 전주 4.6도, 광주 6.3도, 제주 13.1도, 대구 5.3도, 부산 8.1도, 울산 7도, 창원 6.4도 등이다.
낮 최고기온은 3∼11도로 전날(8∼18도)이나 평년(11∼17도)에 비해 큰 폭으로 낮아지겠다. 대기가 원활하게 확산하면서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에서 ‘좋음∼보통’ 수준을 보이겠다.
전국이 맑은 가운데 충남과 전라도, 제주에는 가끔 구름이 많겠고, 새벽부터 아침 사이 충남 서해안과 전라도 일부 지역에는 비나 눈이 조금 내리겠다. 충청내륙·경북 서부내륙·제주도 등에는 곳에 따라 빗방울이나 눈이 날리는 곳이 있겠다. /you@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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