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건홀딩스, 3Q 매출액 1,137억원…“이건산업 실적 연결 효과”
증권·금융
입력 2019-11-14 14:08:51
수정 2019-11-14 14:08:51
배요한 기자
0개
[서울경제TV=배요한기자] 이건홀딩스가 3분기에도 이건산업 연결실적 반영에 힘입어 매출성장을 이어나갔다.
이건홀딩스는 올해 3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이 전년동기 대비 109.4% 증가한 1,137억원을 달성했다고 14일 밝혔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70.7% 감소한 22억원을 기록했다.
3분기 누적기준 매출액은 3,426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129.7%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55.9% 늘어난 156억원을 기록했다.
이건홀딩스는 이건산업, 이건창호 등 건자재 기업들을 주요 자회사로 둔 지주회사다. 해외 조립사업으로 원목 및 베니어를 생산해 합판, 마루 등을 만들고 부자재로 발전사업까지 영위하는 밸류체인을 구축했다.
회사 관계자는 “해외 영업환경 변동성이 커져 해외법인 실적이 부진했으나 주력 계열사인 이건산업, 이건창호 실적은 개선됐다”며 “건설경기 악화에도 부가가치가 높은 제품 판매 증가로 창호 및 목재 사업부문 수익성은 높아졌다”고 설명했다. 이어 “특히 진공유리는 수요 증가로 생산 시설을 증설하고 있어 창호 사업부문 성장이 지속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byh@se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주요뉴스
오늘의 날씨
마포구 상암동℃
강수확률 %
기획/취재
주간 TOP뉴스
- 1경기 이천시, ‘경기형 과학고’ 예비 1차 합격
- 2대형 SUV 신차 출시 ‘봇물’…車 트렌드 바뀔까
- 3탄핵정국 속 농협금융·은행 인사 고심…수장 교체 가능성
- 4후판가격 협상 해 넘어가나…3개월째 ‘공회전’
- 5LG전자 조주완 “위기는 위험과 기회…최악 상황 대비"
- 6셀트리온,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스테키마’ 美 FDA 허가 획득
- 7“고물가에 사전예약 증가”…유통가, 설 채비 ‘분주’
- 8건설현장 30%는 외국인…“AI로 소통장벽 허물어요”
- 9새해에도 먹거리 부담…이온음료·커피·우유 가격 오른다
- 10당근책 잃은 밸류업…일제히 '파란불'
댓글
(0) 로그아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