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자율 연 1%에도…정기예금 71조 더 쌓여
경제·산업
입력 2019-11-15 13:48:36
수정 2019-11-15 13:48:36
정새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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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TV=정새미 기자]
이자율이 연 1%대에 불과하지만 은행 정기예금 잔액은 매월 사상 최고치를 갈아치우고 있습니다. 초저금리 기조 속 DLF(파생결합펀드) 등으로 위험 회피 심리가 커지면서 작더라도 안정적 수익을 노리는 ‘금리 유목민’들이 예금 가입에 집중되고 있기 때문입니다.
15일 한국은행의 ‘2019년 10월 중 금융시장 동향’에 따르면 국내 은행의 정기예금(은행·중앙정부·비거주자예금 제외) 잔액은 지난달에만 14조5,000억원 늘었습니다. 작년 10월(22조3,000억원) 이후 1년 만의 최대폭 증가입니다.
정기예금 규모는 올해만 10월까지 71조7,000억원 가량 확대됐습니다. 이로써 정기예금 잔액은 사상 최대치인 740조1,000억원으로 800조원 돌파를 앞두고 있습니다. 반면 국내 은행의 정기예금 평균 금리(신규취급액 기준)는 연초만 해도 2% 수준이었지만 9월 현재 1.64%까지 떨어져 있습니다. / 정새미 기자 jam@sed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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