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밥캣, 미국 미네소타에 글로벌 협업센터 설립
신제품 개발 및 물류·구매, IT 등에 대한 글로벌 콘트롤타워 구축
원가 경쟁력 제고 및 R&D 역량 강화, 디지털 전환 시너지

[서울경제TV=이민주 기자] 두산밥캣이 미국 미네소타에 글로벌 협업센터(Global Collaboration Center, 이하 GCC)를 설립하고 글로벌 경쟁력 강화에 나섰다.
두산밥캣은 최근 미국 미네소타주 미니애폴리스(Minneapolis)에서 스캇성철박 사장을 비롯한 주요 경영진이 참석한 가운데 GCC(Global Collaboration Center)를 개소했다고 밝혔다. GCC는 북미와 유럽, 중동, 아시아, 라틴아메리카 지역의 주요 기능들을 총괄하는 콘트롤타워 역할을 하게 된다. 회사의 전략을 각 지역에 공유하고 신제품 개발, 물류, 구매, IT 시스템을 통합하는 핵심 거점으로 활용할 예정이다.
두산밥캣은 이를 통해 글로벌 원가 경쟁력 제고, R&D 역량 강화, 디지털 전환(Digital Transformation)에 큰 시너지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스캇성철박 사장은 “이번 GCC 설립으로 글로벌 통합 시스템 구축을 통해 글로벌 경쟁력을 한층 강화하는 중요한 계기를 마련했다”며 “지역간 시너지를 극대화해 두산밥캣이 소형장비(Compact Equipment) 시장 리더 지위를 이어 나가는 데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두산밥캣은 소형 로더 및 굴착기용 어태치먼트(Attachment)를 생산하는 미네소타 리치필드(Litchfield) 공장에 대한 2600만불(약 304억원) 규모의 설비투자 계획도 함께 발표했다. 이번 투자는 회사의 제품 라인업 확대에 따른 어태치먼트 수요 증가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것으로, 해당 공장의 생산설비는 기존 대비 3배 이상으로 확장 가능하게 된다. /hankook66@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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