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노메트리, 中 BYD에 45억원 규모 2차전지 엑스레이 검사장비 수주
중국 내 전기차 배터리 공장 증설에 따른 검사장비 수요 증가 수혜

[서울경제TV=배요한기자] 이노메트리가 중국 최대 전기차 전문기업 BYD(비야디)와 390만달러(한화 약 45억원) 규모의 2차전지 엑스레이 검사장비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BYD는 이노메트리의 중국 주요 고객사 중 하나다. 양사는 2017년 스마트폰용 엑스레이 검사장비 공급에 이어 2018년 1296만달러 규모의 전기차 배터리용 엑스레이 검사장비 공급 계약을 체결하며 협업을 이어오고 있다.
이노메트리 관계자는 “BYD가 중국 내 설비 투자를 크게 확대하고 있어 기존 라인 자동화 및 신규 라인 증설에 따른 장비 공급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며 “기존의 계약관계를 통해 기술력 등에 대해서는 이미 검증을 받은 만큼 엑스레이 검사장비 등 추가적인 장비 공급에 대해서는 지속적으로 긴밀한 협의를 진행 중에 있다”고 말했다.
이어 “중국 내에서도 배터리의 품질관리 이슈가 계속해서 큰 화두인데 이노메트리는 경쟁사들 대비, 장비 가격을 감안해서도 기술력 측면에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며 “주요 고객사들의 설비 투자 증가로 인해 바쁜 한 해를 보내고 있으며, 지속적인 성장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중국 시장조사기관 가오궁산업연구원(GGII)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올해 1~3분기 중국 전기차 배터리 탑재량은 42.31GWh(기가와트시)로 전년 동기 대비 47% 증가했다. 같은 기간 중국 내 전기차 생산량은 약 88만8000대로 21% 늘었다. 중국 2위 배터리 제조사인 BYD는 2018년 28GWh 규모에서 2020년 60GWh 이상으로 2차전지 생산을 확대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byh@se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 지비이노베이션, 홈페이지 전면 개편…"해외 사업 본격화"
- 나라셀라, 자회사 소주스토리 지분 확대…"생산 인프라 구축"
- 아이트로닉스, 잠실 롯데월드타워 '하이패스 주차장 결제 시스템' 설치
- 피노, 포스코퓨처엠·CNGR과 'LFP 양극재' 사업 협력 MOU
- 파마리서치, 어닝 서프라이즈 지속…목표가↑-한투
- 공정위 "가전 무료? 소비자 기만"…웅진·보람·교원·대명 4개 상조 제재
- 증권사 RP 보유량 100조 육박 '역대 최대'…단기 자금 파킹 수요↑
- 코스피 거래대금 전주 대비 20% 감소…세제 개편안 실망감
- 상반기 배당소득 흑자 역대 최대…1년 새 88%↑
- 기재부서 예산기능 떼고 금융위 해체?…경제부처 개편안 13일 발표
주요뉴스
오늘의 날씨
마포구 상암동℃
강수확률 %
기획/취재
주간 TOP뉴스
- 1'2025 임실 아쿠아 페스티벌' 역대급 성과·매출↑…성공리 폐막
- 2남원경찰서, 청소년과 함께 '안전한 거리 만들기' 캠페인 실시
- 3순창군, '일 구하는 날' 취업박람회 9월 19일 개최…참여기업 모집
- 4남원시, '제3회 미래채움(전북) SW·AI Challenge 대회' 8월 11~12일 개최
- 5한국공항공사, 한화오션과 함정용 TACAN 공급 계약 체결
- 6카카오, ‘편의점 택배’ 예약 서비스 오픈
- 7기아 오토랜드 광주, 지역 의료취약계층 찾아 의료봉사 진행
- 8칠곡경북대병원 감염내과 권기태 교수팀, 127억원 규모 ARPA-H 국책사업 선정
- 9대성에너지, 경산·하양 수소충전소 개소
- 10다비디퓨저, 텐바이텐·아이디어스와 ‘디즈니 정식 라이선스 디퓨저’ 출시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