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영섭 스맥 대표, 자사주 총 4.4만주 취득…“책임경영 의지”

[서울경제TV=이소연기자] 스맥은 최영섭 대표이사가 자사주 4만4,000여 주를 장내 매수 방식으로 취득했다고 11일 공시했다. 이번 자사주 취득으로 최영섭 대표이사의 지분은 27만7,522주에서 32만1,704주로 증가했다.
스맥 측은 이번 대표이사의 자사주 취득이 회사 성장에 대한 자신감의 표현이자 책임경영 의지 표현이라고 설명했다. 실제로 스맥은 제조업 경기침체에도 불구하고 지난 3분기 연결기준 매출이 전년 대비 21% 성장한 바 있다. 회사는 신규사업인 융복합사업이 지속적으로 성장하는 등 장기적인 관점에서 수익성 좋은 사업을 발굴하고 있는 만큼, 향후 좋은 결과가 있을 것이라 판단하고 책임 경영을 이어나갈 방침이다.
최영섭 대표이사는 “국내 제조산업 침체로 인해 실적이 기대에 미치지 못한 점을 고려하더라도 최근 주가 하락 폭은 회사 가치와 성장 잠재력에 비해 과도한 부분이 있다”며 “전년도 설립한 미국법인의 안정화를 통한 해외시장 성장과 신규사업부의 성장으로 회사의 수익성이 개선되고 있는 만큼 실적 개선 및 주주가치 제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스맥은 경기 불황에도 불구하고 하반기 공격적인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회사는 김해시 차세대의생명 융합산업지원센터에서 추진하는 지능형기계 기반 메디컬디바이스 융복합 실용화 사업에 참여해 ‘지능형기계 기반 생산시스템 III’공급 계약을 체결하는 동시에 시장 확대와 고객 대응력 강화를 위해 유럽 법인을 설립했다. 또한 베트남을 포함한 동남아 등 신규 시장 개척도 적극적으로 진행하고 있는 만큼 성장성에 기대를 걸고 있다. /wown93@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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