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I인베스트먼트, 피에이치파마 ADC항암제 기술수출 소식에 상승
증권·금융
입력 2019-12-18 09:45:35
수정 2019-12-18 09:45:35
양한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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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TV=양한나기자]
SBI인베스트먼트가 지분을 보유한 피에이치파마의 ‘항체-약물결합체(이하 ADC)’ 항암제 관련 기술수출 계약 체결 소식에 상승세다.
18일 오전 9시 42분 현재 SBI인베스트먼트는 전 거래일보다 3.38% 상승한 703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관련 업계에 따르면 피에이치파마는 미국 벤(VennDC)사와 다양한 ADC 항암제 후보물질 개발을 위한 공동연구 및 기술수출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 공동연구를 통해 벤사는 항체를 피에이치파마에 제공한다. 피에이치파마는 밴사에서 들여온 항체에 자사의 톡신 유도체와 링커(연결체)를 결합해 다양한 신규 ADC 항암제 후보물질을 개발한다.
이번 계약으로 피에이치파마는 벤사에서 계약금(upfront)을 포함한 연구비로 최소 200만 달러(23억3,000만원)를 지급받게 됐다. 또 비임상·임상 및 상업화 단계에 따라 단계적 기술료(마일스톤)와 향후 순매출액에 따른 경상 기술료(로열티)를 받게 된다. 계약금 및 연구비를 제외한 기술수출 계약 규모는 ADC 후보물질 당 최대 1억 달러(1200억원) 규모다.
SBI인베스트먼트는 피에이치마바의 설립 당시부터 선투자에 들어가 현재 20% 수준의 지분을 확보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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